일요일 가족들과 부전계곡을 가려고 하는데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기상 상태가 좋지 않다.

할 수 없이 가까운 남대전 다리밑으로 장소를 변경하게 된다.

 

 

 

 

 

 

 

 

바위 사이에 돌로 물막이를 하여 천연 냉장고를 만들어 두었다.

 

 

 

 

 

 

 

 

열심히 고기를 굽는 옆지기

 

 

 

 

 

 

 

 

동서와 조카와 함께

 

 

 

 

 

 

 

 

홍어회를 먹다가 구워서 먹어본다. 나름 괜찮다.

 

 

 

 

 

 

 

 

곤충이 물속에서도 숨을 쉬나?

바위에 달라 붙은채로 물속에 있다.

 

 

 

 

 

 

 

 

 

조카 민재

 

 

이녀석 때문에 와룡산 정상인 민재봉이 남들과 다르게 다가온다.

 

 

 

 

 

 

 

 

동서가 우리 아이들이 올줄알고 고기를 많이 준비하였는데, 고3 아들은 고3이라서..

고2 딸은 친구들 아홉명이 폼나게 45인승 관광버스 빌려서 운주계곡으로 물놀이가고...허참

산악회 밴드에 접속해 보니 어디갈까 고민중인 산악회원 들이 있어 몇명을 오라 했는데...

동서가 다리 기둥에 붙어있는 중국집에 깐풍기를 시키면서 맛뵈기로 빼갈을 주문하면서 부터

자리가 어지러워 진다.

 

 

 

 

 

 

 

 

문제의 빼갈과 깐풍기

 

 

 

 

 

 

 

 

50도 짜리 빼갈...

흐미 독한것..

저것 한병 마시고 말았어야 하는데...

 

 

 

 

 

 

 

 

물속에 자리를 만들어 놓고 산악회 회원들이 오기를 기다리며 집사람과 한잔씩

 

 

 

 

 

 

 

 

산더덕 토종닭 백숙

 

 

 

 

 

 

 

 

이후에 산악회 회원님들 일곱분이 오시고 각자 담근술등을 가져와서 물에 담궈논 맥주 막걸리등과 나눠 마시는데

동서가 그 중국집에 안주를 하나 더 시키면서 그 독한 빼갈 3병을 추가 주문~

결국.... 빼갈 마신 남자들 모두 사.망.

낮술에 50도 빼갈은 너무 독하다.

 

 

이후 물놀이와 기타등등 여흥의 시간은 비몽사몽간에 사진을 담지도 못한것 같고...

풀때기님 사진을 보니 조각난 기억의 편린들이 하나둘 꿰맞춰 진다.

여러분 여름 땡볕에 빼갈은 아니되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