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600고지 주차장에 원추리가 많이 피어있습니다.

오늘은 이곳을 출발하여 1,000고지 까지 올라가며 산행을 할 예정 입니다.

  

 

 

 

 

노란 원추리꽃의 환송을 받으며 임도를 따라 걷다가 정글 숲으로 들어 갑니다.

 

 

 

 

 

 

 

 

어수리

 

 

 

 

 

 

 

 

사람 손을 타지 않았는지 숲속에 취나물들이 그대로네요.

 

 

 

 

 

 

 

 

우산나물

 

 

 

 

 

 

 

 

더덕

 

 

산 더덕이 지천입니다.  

나중에 속리님 말에 옮기면 팔이 아파서 못 캘 정도라니...

 

 

 

 

 

 

 

 

두루미천남성

 

 

 

 

 

 

 

 

이름모를 버섯

 

 

 

 

 

 

 

 

속리님이 채취한 모더덕 일듯한 대물 더덕

 

 

 

 

 

 

 

 

능선에 올라서 막걸리 한잔하며 목을 축입니다.

 

 

 

 

 

 

 

 

카스테라를 닮은 버섯

 

 

 

 

 

 

 

 

더덕줄기

 

 

 

 

 

 

 

 

졸졸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 모여 앉아 산중의 점심 식사를 합니다.

식사중에 비가 후두둑 내리지만 울창한 숲속 큰 나무 밑에 앉아 있으니 비는 소리만 들리고...

한차례 시원하게 내린 비는 한여름의 온도를 낮춰줍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오행을 닮은 천남성

 

 

 

 

 

 

 

 

신경쓰이게 오가피가 자꾸 눈에 들어오네요.

확인을 안해볼수도 없고...

 

 

 

 

 

 

 

 

 

잔대

 

 

잔대는 산삼이나 더덕과 같이 다년간 오래 살수 있는 약초로써, 달리 사삼 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잔대의 종류는 크게 세잎잔대, 네잎잔대, 둥근잎잔대, 가는잎잔대 등 약 50여종으로 다양하다고 합니다.

 

 

잔대의 효능

 

더덕이나 산삼과 비슷하지만 특유의 향이나 강한 맛이 없어 강한맛의 더덕이나 인삼을 먹지

못하는 분들도 쉽게 복용할수 있는 잔대는 또한 그런 이유로 많은 이들로 부터 외면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잔대의 효능은 크게 100가지 독을 해독한다는 해독작용과, 각종 부인과 질병 및 산후풍에 좋으며

장복하면 주근깨등을 억제하며 피부가 고와지고 물론 위, 장, 폐, 기관지가 좋아진다고 합니다.

지난해에 잔대주를 두병을 담아 올해 처제와 제수씨에게 각각 한병씩 선물을 하기도 했습니다. 

 

 

 

 

 

 

 

 

비비추 꽃

 

 

힘들게 능선에 올랐는데 계곡 아래에서 속리님이 자꾸 부릅니다.

팔이 아프다나, 더덕이 밭 이라나... 이궁..

한참 있다 가보니 큰 더덕들이 엄청난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 입니다.

 

 

 

 

 

 

 

 

동자꽃

 

 

 

 

 

 

 

 

여름 산행의 마무리는 시원한 계곡물에 풍덩 하는 것으로 마칩니다.

 

 

돌아오는 길에 나들이 앱에 기록된 트랙을 확인해 보니 예정된 루트보다 훨씬 더 깊게 들어갔다 왔네요.

그 깊은곳에 더덕도 많고 분위기도 참 좋았는데, 산삼은 먼저 다녀가신 다른님이 모셔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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