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 과 be going to 가 꼭 같은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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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과 be going to 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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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통 학교에서 배울때, will = be going to 라고 배웁니다. 저도 물론 그렇게 가르칠때가 있습니다. 중학교 초반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이가 뭐고, 뭐가 다르고 가르킨다는게 현실적으로 어렵거니와 불필요하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고등학생 이나 대학생, 성인들을 가르키게 될 경우에는 한번은 짚어주고 넘어 갑니다. 그때쯤이면 학생들도 대번에 쉽게 이해를 합니다. 오늘은 제목에서 보다시피 재미없는 문법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쉬운 용어에 대한 의미적인 부분을 살펴보는 자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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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shall 은 미래를 나타내고 be going to 는 가까운 미래를 나타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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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am going to visit Japan next year.
• Jane is going to have a baby in March.
• What are you going to do when you grow up?

 

위 세문장에는 공통적으로 be going to 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얼핏 봐도 세문장 모두 가까운 미래 같지는 않습니다. <가까운 미래> 가 어느 정도 가까운 미래를 나타내는지에 대한 뚜렷한 정의가 없는 가운데 적게는 몇달, 많게는 몇십년이 걸려 보이는 위 문장들에서 be going to 의 사용은 다시금 가까운 미래에서 be going to 를 사용한다 라는 가르침을 되짚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문법을 연구할때 늘 그러는 것처럼 위 세문장에서 공통점을 찾아봅시다.

위 세문장은 모두 <가까운 미래>가 아닌 <미래의 시간적 표현>이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시간을 표현하는 부사어구가 있을때 사용되는 be going to 는 가깝고 멀고의 구분이 없이 사용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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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까운 미래에서의 be going to 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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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 is going to read that letter.
• I am going to have a cup of coffee.
• Will you come over here?

 

위 세문장에서와 같이 시간을 표시하는 부사어구가 없는 상황에서 be going to 는 가까운 미래를 나타냅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will/shall은 가깝거나 먼 구별이 없이 사용되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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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going to 는 계획된 미래, will 은 단순 주어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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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e is going to have a baby in May.
• I've searched for a better place and I am going to move next week.

 

 

이와 같이 사전 준비, 계획이 함축되어 있는 경우에는 be going to 를 사용합니다.

이와 비교하여 will 은 사전에 준비되거나 계획된 것이 아닌 그 시점에서 주어의 의지만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예를들어 면접을 볼때 입사후 할일에 대해 자신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나타내려면 be going to 를 사용하는게 좋겠지요. 

 

 

Look at those black clouds.  It is going to snow in the afternoon.

 

위 문장에서와 같이 상황상 예정된 일에도 be going to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A) There aren't any Ramen at home.
• B) ① I am going to get some today. (이미 알고 오늘 사려던 참이다) ② I will get some today. (아 그런가요? 오늘 사올께요)

 

 위 A) 문장의 답변인 B) 문장의 두개의 답변을 비교해 보면 will 과 be going to 의 차이를 느낄수 있을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