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have to, should, ought to 의 비교
지난번에 must와 have to의 차이점에 대하여 글을 올린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must와 have to 뿐만이 아니라 should와 ought to 까지 비슷, 비슷해 보이는 4가지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must 와 have to 는 절대적인 의무, 필수, 필연, 확실성에 사용 된다
- Every vehicle driver must carry a driver's license. (의무)
- When I was living alone, I had to cook all my own meals. (필수)
- All people must die eventually. (필연)
- His son got a scholarship to study at Havard university. He must be very bright. (확실성)
must 와 have to의 차이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지난번 포스팅을 확인 하시면 됩니다. 바로가기 클릭
should 와 ought to 는 타당하고 옳바른 행동에 사용 된다
- You must go. (강제력을 갖는 명령적 표현의 필요)
- You ought to go. (도덕적, 상황적 판단에 의한 필요)
You ought to go. 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 It is morally right for you to go. (도덕적 판단)
= It is wise for you to go. (상황적 판단)
A : Have you got to fight for her? (어쩔수 없이 하지 않으면 안되느냐?)
B : I'm afraid I must. (주관적 결심)
At least I know I should. (도의적 행동)
should 와 ought to 는 또한 제안, 조언, 가능한 예상 (필연적이지 않은)에 사용 된다
- The doctor said I should try to stop smoking. (조언)
- You ought to give up drinking, too. (조언)
- You should eat more fruit. (제안/조언)
- You ought be more careful. (조언)
- You shouldn't wait until you have to go for checkups. (권고) You ought to be examind every year. (조언)
- They said they'd leave at five o'clock, so they should be here within half an hour. (가능한 예상)
※ 결론 : have to 와 must 는 강하고 절대적인 표현에 사용하고, should 와 ought to 는 약하고, 조언적인 표현에 사용합니다.
should 와 ought to 의 비교
should 와 ought to 는 별 큰 차이없이 사용되지만 학자들 중에서는 굳이 이 둘의 차이를 구분하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must 와 have to 에서 보이는 차이점 처럼 이 둘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영국의 언어학자 Hornby 와 덴마크의 언어학자 Jespersen 과 같은 유명한 언어학자들은 ought to 는 <필요>를 표현하고, should 는 <권고>를 뜻한다고 구분 짓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사용에 있어서 둘은 큰 의미적 차이 없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should 가 주관적인 의견을 나타내는데 비해 ought to 는 법규, 규정 등을 말할때 처럼 보다 객관적인 의미를 전달하는데 사용됩니다. 즉 말하는 사람의 의견이 법이나 규정만큼 강한 것처럼 말하고 싶을때 ought to 를 사용합니다.
- must : 주체의 강한의지를 수반한 의무
- have to : 외부적 요인에 의한 부득이한 의무
- should/ought to : 충고, 조언, 옳바르거나 타당한일, 절대적이거나 강제성을 띠지 않음
should 와 ought to 는 과거의미로 쓰이지 않는다
우리는 will 과 shall 을 미래를 나타내는 조동사 라고 배우면서 would 와 should 는 will 과 shall 의 과거형 이라고 배웁니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은 혼동을 하게 됩니다. 과거라는 말 때문에 would 나 should 가 과거적 표현에만 사용하는게 아닌지 말이지요.
우리는 동사의 시간적 표현에 대해 배우면서 12시제를 배웁니다. 오늘은 시제에 대해 설명드리려는게 아니기 때문에 간략히 언급하고 넘어가자면 would 나 should 와 같인 조동사의 과거형 (또는 조동사 제2형) 들은 12시제를 배울때 얼굴도 내비치지 않습니다.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시간을 표현하는 모든 문장에 있어서 would 나 should 를 쓸 일이 없다는 것 이지요.
미래의 과거? will 이 미래이고 would 가 미래의 과거형 이라면, 도대체 이건 무슨 말 인가요?
우리가 흔히 시제를 배울때 사용하는 간단 도표에 의한다면 미래의 과거라면 바로 현재가 되겠지요.
그럼 현재 시제가 있는데, 굳이 뭐하러 would, should 를 사용할까요?
이건 오늘의 숙제 입니다.
would 와 달리 should 와 ought to 는 시제의 일치를 제외 하고 기타 과거의 의미로는 사용되지 않고, 미래와 현재의 의미로만 사용됩니다.
The bus should arrive at 10:00, but it didn't turn up. (X)
The bus should have arrived at 10:00. (O)
당연히 일어나야 했던 행동이 과거에 일어나지 않았다 라고 과거적 표현을 할때는 should have pp 와 같은 완료 부정사를 사용합니다.
바로 가정법에서 배워야할 내용이지요.
이표현은 The bus was to have arrived at 10:00. 으로 고쳐쓸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난번 be to 의 용법을 암기할 필요가 없다는 글을 올리면서 will = is to 로 설명했었는데, should = was to 라는 것을 알수가 있겠네요.
이부분은 다음에 준동사에 관한 글에서 설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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