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to 의 용법은 외울 필요가 없다

 


 

 

 

 

 

우리가 학교다닐때 배웠던 to 부정사에는 많은 용법이 있었습니다.

명사적 용법, 형용사적 용법, 부사적 용법, be to의 용법..

뭐가 뭔지도 모르고 열심히 외우기만 하였습니다.

 

 

주어나 목적어 또는 보어로 쓰이면 명사적 용법 이고 그래서 주목보 라고 외웠습니다. 

명사를 수식하면 형용사적 용법 이고, 목적, 원인, 이유, 결과, 조건 등으로 쓰이면 부사적 용법

이니 적인유결, 또는 적인유결보 같은 홍콩영화 제목 비슷한 것을 외우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숱하게 학교 시험에 잘 나왔던게 to 부정사의 용법이죠.

보기의 to 부정사에 밑줄 그어 놓고 같은 용법을 고르시오 라고 하는 문제들 입니다.

요즘에는 이런 문제 내시는 분들이 안계시리라 믿습니다만, 아직도 시중의 대부분의 문법서적이나

영어 참고서에서 to 부정사편을 열어보면 아무런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용법들만 나열하고 있는 걸로

봐서는 아직도 일선 학교에서 이런 문제를 내는 선생님이 계실것 같네요.

 

 

to 부정사를 배운다고 하면... 먼저...

to 부정사를 포함하는 동명사, 분사를 함께 묶어서 일컫는 준동사 라는 것들이 왜 생겨 나는지...

기본적인 정의와 공통된 기능은 무엇이고 그리고 그중에 to 부정사는 다른 것들과 뭐가 다른지...

왜 다른지를 먼저 설명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앞, 뒤 다 짤라먹고 무조건 용법만 나열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이 배운 책에는 꼭 그정도만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 입니다.  

 

 

오늘은 그중에 열심히 외웠던 be to의 용법에 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to 부정사의 be to의 용법은 준동사의 생성 원리와도 관련이 있기에 이번 글만으로는 해결이 안됩니다.

준동사 생성 부분은 다음 글에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절을 구로 만들면 동사는 be + 준동사 가 됩니다


 

 

 

절이 구가 되는 과정에서 동사는 be 동사와 준동사로 나누어 지게 됩니다.

왜 이런 결과가 생겨나는지에 대해서는 be동사의 성격에 대해 언급을 해야 하는데 그것은 다음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절이 구가 되기 위해 동사가 준동사화 되는 과정중에 우리가 너무도 잘알고 있는

5대 조동사 (will, shall, can, may, must) + 동사원형은

be + to 부정사로 나눠지게 됩니다.

 

 

 

 

즉, 우리가 열심히 외웠던 be to 의 용법인 (예정, 의무, 가능, 조건, 의도, 소원) 등은 

to 부정사의 성격이 아닌 분화되기 이전의 조동사의 성격 이었던 겁니다.

그래서 기본 5대 조동사를 알고 있는 분들은 be to의 용법을 굳이 암기할 필요가 없는것 입니다. 

 

 

 


준동사는 왜 생겨나는 걸까요?


 

 

 

 

 

 

다음 포스팅을 위해 한가지 숙제를 내보겠습니다.

to 부정사의 to의 정체(유래)는 무엇이고, 어떤 기본적인 상을 가지고 있기에 그처럼 쓰이는 걸까요?

to 부정사의 정확한 품사는 어찌 될까요?

명사적용법, 부사적 용법 등이 있으니, 각각의 용법에 쓰이는 to 부정사는 명사, 부사 인가요?

각각의 용법이라고 하는 to 부정사는 왜 생겨나게 된걸까요?

 

 

다만 한가지,, 포스팅의 순서는 없습니다. 발길 가는 대로 자유롭게 쓰렵니다

  하지만, 글 목록에는 두서가 없을지라도 내용에는 일관성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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