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 초보들의 산행 Vol. 2

 

 

 

대둔산을 내려오는길에 연락을 받고 참여하게된 천등산 계곡에서의 하룻밤

그리고 반보님과 둘이 떠난 짧은 약초산행..

여름은 이렇게 시작이 되고 있다. 

 

 

 

 

천등산 아래 계곡

 

물이 맑은편 인데, 비가내려 큰물이 한번 흘러가야 계곡이 정돈이 될것 같다.

걸음이가 동자개 매운탕을 준비한다며 낚시를 하고 있고 뒤쪽 암반 아래엔 수심이 1m 넘는 넓은

수영장이 있는데 일단의 젊은이들이 수영을 즐기고 바위에 앉아서 쉬고 있다.

 

 

 

 

 

 

호작가는 밧데리를 연결하여 두군데 전기를 연결하고 우리는 집을 짓고 만찬을 준비 한다.

 

 

 

 

 

 

호작가와 걸음님

 

 

 

 

 

 

계곡에 점점 어둠이 내리고..

 

 

 

 

 

 

술자리의 이야기가 즐거운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는다.

한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게될 계곡..

아직 피서철이 아니라 그런지 우리팀외에 다른 한팀만이 계곡 위쪽 멀리 자리를 잡고

밤을 보낸다.

 

 

 

 

 

 

천등산 암장엔 이른 아침부터 바위꾼들이 모여들고...

 

 

 

 

 

 

아침부터 수영을 하는 소년을 보니 이제 완연한 여름으로 들어선것 같다.

 

 

 

 

 

 

반보님과 정글로 들어서는 오후

 

 

 

 

 

 

오늘도 제대로된(?) 오가피가 먼저 나를 놀래킨다.

이런 녀석을 흘깃 보다 만나면 깜짝 놀라게 된다.

 

 

 

 

 

 

오늘도 역시 더덕님들을 만나고...

 

 

 

 

 

 

제대로된 4구 산삼을 만났다.

줄기가 굵어서 얼핏 조금 전에 속았던 오가핀줄 알았다.

 

 

 

 

 

 

엄지 손가락 만한 몸통..

삼을 보게 해주신 신령님께 감사드리며 대둔산행에 이어진 부록 까지 모두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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