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의 산우님들은 마음을 비우고 달마는 왜 동쪽으로 갔을까..를 고민하며 깨달음을 구하러 해남의 달마산

으로 떠났는데, 세속에 물든 나는 호기심을 찾아 거시기한 산으로 떠난다. 경주시 건천읍에 있는 모 산과 거의

쌍벽을 이루는 야한 산 이다.  제천 동산의 남근석 같이 잘생긴 놈이 있는 산도 이름은 조신하게 지었는데

이산은 도대체 어떤 사연으로 이런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

 

 

 

 

기러기공원 주차장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원골 기러기 공원에 주차를 하고 바라본 금강건너 부엉이산의 모습

중앙의 흰색선은 인공폭포를 위한 파이프를 묻은곳 인데, 겨울철 이라 그런지 80m의 폭포는 가동되지 않고

있다. 폭포 우측 옆으로 자지산의 양기와 조화를 이룬다는 음굴이 보인다. 

 

 

 

 

 

 

주차를 하고 강을 건너기 위해 다리쪽으로 걸어간다. 

 

 

 

 

 

 

세월교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가면 부엉이산을 먼저 오르는 것이고, 왼쪽으로 가면 자지산 들머리인 난들교

쪽으로 가는 길이다. 자지산 들머리인 난들교로 가기위해서는 다리를 건너자 마자 왼쪽 강변을 따라 비포장

강변 소롯길로 들어서면 된다. 포장된 길로 마을을 지나서 가도 되지만, 강변길이 훨씬 운치가 있다.

 

다리 가장자리 물가엔 작은 물고기들이 바글거린다. 강중앙도 깊진 않지만 물은 바닥까지 깨끗하게 보일

정도로 맑은 가운데 팔뚝만한 물고기들 서너마리가 돌아다니는게 그냥 앉아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싶은

생각이 든다.

 

 

 

 

 

 

맑은물이 흐르는 금강 

 

 

 

 

 

 

지나온 다리 뒤로 여산 에서 가끔 가는 갈기산~월영봉의 월영봉이 보인다.

 

 

 

 

 

 

뒤돌아본 부엉이산

 

바위가 멋진 곳으로 저곳에 올라보면 굽이쳐 휘돌아가는 이 근방 금강변 조망이 무척 아름답다.

 

 

 

 

 

 

기러기 공원 주차장에서 들머리 까지 약 2km의 강변길

 

갈대밭 따라 걷는 느낌이 참 좋다. 차를 난들교 앞 들머리까지 몰고가서 주차한후에 산행을 하고 오후에

이길을 걸어서 차량 회수를 하러 갈수도 있는데, 산행후 걷는것 보다는 몸도 풀겸 오전에 걷는 기분이

더 좋은것 같다.

 

 

 

 

 

 

강변을 걷다보니 사진 왼쪽 뒤로 금산의 진산인 진악산이 보인다.

 

 

 

 

 

 

난들교

 

짧은 산행이라 바쁠일 없고 느릿느릿 느긋하게 걸었다. 기러기공원을 지나 강변을 따라 걷다가 만나는 첫번째

다리가 난들교다. 이 난들교를 지나기 전에 우측으로 커다란 자지산 비석과 안내도가 들머리를 알리고 서있다.

 

 

 

 

 

 

신안리로 이어지는 신안천 계곡

계곡 왼쪽의 산은 천앙산 이라고 하는데 위에서 보니 능선의 바위가 멋지게 생겼다.

 

 

 

 

 

 

오늘의 산행지는 바로 거시기한 이름의 자지산

  

 

남자의 양기가 강하여 자지산 이라는 요상한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며, 능선으로 이어지는 바로 옆에 있는

부엉이산의 음굴과 함께 음양의 실현을 의미하기도 한단다. 또한 붉은 자줏빛 지치가 산에 많이 나서 紫芝山

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도 전하는데 겨울철이라 지치가 많이 나는것은 확인할수가 없다. 모 산악회에서

이곳으로 정기산행을 간다고 공지를 올렸더니 신청자들 대부분이 여성 회원분 이었다는 재밌는 이야기가 전하는

산 이기도 하다.

 

산 정상부에 산성이 있어서 성재산 이라고도 불리우며, 임진왜란때 조헌 선생이 주민과 의병을 데리고 싸웠다고

해서 조헌선생의 호를 따서 중봉산 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한다.

 

전해지는 또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는 자지산에 굴이 하나 있는 데 여기에다 불을 때면 보름 뒤 원골 건너의 음굴

에서 연기가 나온다는 것이다. 거기다 이 음굴을 건들면 마을 처녀들이 바람난다는 이야기도 있다.

 

산행 들머리는 비석 왼쪽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개구리 약수

 

비석 왼쪽으로 가서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벌써 갈림길이 나온다.

하나는 왼쪽길로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하나는 오른쪽 계곡으로 가는길인데, 계곡길 따라 저만치 뭔가가

보인다. 일단 그곳까지만 다녀오기로 하고 가보니, 약수터가 있다. 개구리 약수라고 스텐레스로된 팻말이

서있는데, 2011년 10월14일 검사결과가 대장균이 검출되어 식용불가로 되어 있다.

다시 되돌아와 리본이 걸려있는 왼쪽 능선으로 올라선다.

 

 

 

 

 

 

조금 걸어 오르다 뒤돌아본 바로 아래 난들교

 

 

 

 

 

 

조금더 진행하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만나면 왼쪽길을 택해 자지산 정상을 바라보고 오르면 된다.

 

 

 

 

 

 

길은 한동안 임도를 따라 이어진다.

 

 

 

 

 

 

이 지점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리본을 확인하고 임도를 버리고 왼쪽 절개지를 올라 산행을 이어간다.

임도는 이어지지만 마을로 돌아 내려가는 길 이다.

 

 

 

 

 

 

 

 

 

자지산과 부엉이산은 조망이 무척 좋은 곳이다.

곳곳에 멋진 조망터가 발길을 잡아 끈다.

 

 

 

 

 

 

자지산을 오르는데는 두차례의 밧줄구간이 있다.

첫번째는 사진에 보이는것과 같은데, 그냥 잡고 오르면 되지만, 두번째는 쉽게 오름길이 보이지 않는다.

절벽을 타고 왼쪽으로 돌아서니 왠만큼 어렵지 않게 오를수 있는곳이 나온다.

 

 

 

 

 

 

오른똑 금산에서 내려오는 봉황천이 둥글게 휘어져 돌아 가는 금강과 만나고 있다.

 

 

 

 

 

 

 

 

 

천내리 일대와 금강 건너편의 산군들 (클릭)

중앙 왼쪽뒤로 적상산을 앞세운 덕유산군이 희미하게 보이며, 그 우측으로는 조항산이 서있다. 

 

 

 

 

 

 

 

 

 

우측으로 보면 뒤로 진악산이 보다 선명하게 보이며 희색 한국타이어 공장이 눈에 들어온다.

진악산 왼쪽 뒤로 멀리 구봉산이 보이고, 운장산군은 희미하게 줄기를 드러낸다.

 

 

 

 

 

 

금산을 가로질러 내려오는 봉황천이 굽이 굽이 휘돌아 내려가는 금강과 만나는 파노라마 장면

 

위로 조금씩 올라갈수록 시계가 멀어지고 조망은 시원해 진다.

원래 3시간 짜리 산행 코스인데 오늘은 쉬며 보며 사진도 찍고 아마 이 코스를 가장 늦게 걷는 신기록이

나올듯 하다.

 

 

 

 

 

 

지나온 능선길과 조망

 

오늘 산행코스는 초보님들이 딱 좋아할 만한 코스이다.

그만큼 힘들지 않고, 조망이 탁월하다.

 

 

 

 

 

 

금산 우측으로는 대둔산이 보인다.

 

 

 

 

 

 

두번째 밧줄구간

 

오름이 쉽지 않다. 왼쪽으로 절벽을 타고 이동하니 조심하면 충분히 잡고 오를수 있게 되어 있다.

원래 밧줄이 드리워져 있어야 할텐데 누가 밧줄을 위로 당겨 놓은듯 하다.

 

 

 

 

 

 

두번째 밧줄구간을 왼쪽으로 우회하여 암벽구간을 기어오르며 바라본 부처손

 

자지산 암릉엔 부처손이 지천이다.

만나는 암릉 이곳 저곳 마다 부처손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가파른 바위 사면을 오르니 신안천 계곡 따라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계곡 왼쪽 뒤로 멀리 국사봉 뒤로 서대산이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

이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깊은 산골속에 숨어 있는 천태산 밑의 신안마을에 갈수가 있다.

 

 

 

 

 

 

계곡 건너편의 멋들어진 천앙산과 길곡리와 신안리로 뻗어가는 아름다운 계곡

 

 

 

 

 

 

좀더 올라가 다른 전망대에서 서대산을 담아본다.

왼쪽 중앙 맨 뒤에 머리만 내밀고 있는 산이 바로 충남제일봉 서대산 이다.

 

 

 

 

 

 

길치가 근무하는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우측 흰색건물)과 진악산도 더 잘 보이고...

 

 

 

 

 

 

두번째 밧줄구간을 우회하여 오른후 벼랑끝에서 바라본 계곡

왼쪽뒤로 국사봉과 서대산이 우측으로는 천태산에서 이어진 천성장마의 대성산이 보인다.

 

 

 

 

 

 

금강에 유입되는 봉황천을 당겨보고..

 

 

 

 

 

 

금산과 천내리 금강뒤쪽의 조망이 시원스럽기만 하다.

 

 

 

 

 

 

진악산에서 우측으로 시선을 옮겨 대둔산을 좀 당겨본다.

인대산, 천등산, 대둔산군이 한눈에 들어온다.

200도 이상 거칠것 없는 조망터에서 한참을 앉아 쉬며 식사를 한다.

 

 

 

 

 

 

관리가 안되 허물어진 자지산성터

예전에 무기가 없던 병사들이 왜병과 석전을 벌이기 위해 금강까지 한줄로 서서 강돌을 날랐던곳 이라고 한다.

아무리 가파른 산이라고 해도 활과 조총을 든 적군을 상대로 돌팔매로 싸웠다니....

 

 

 

 

 

 

뾰족한 산돌 사이로 매끄러운 강돌이 보인다.

보기보단 크고 무거워서 이거 왠만 해서는 20~30m 이상 던지기 어려울듯 한데...

 

 

 

 

 

 

남아있는 자지산성터...석축 뒤쪽은 절벽이다.

 

 

 

 

 

 

성터에 올라 바라본 계곡 건너의 천앙산, 하늘을 우러러 보는 산 이련가.

 

 

 

 

 

 

성터를 지나 정상 직전의 봉우리에 올라서니 계곡방향의 뒤쪽 조망이 시원하게 열린다.

 

 

 

 

 

 

이윽고 눈에 들어오는 자지산 정상.

뭐 거시기 하게 생기진 않은듯 보인다.

자지산이 동봉과 서봉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하니, 지금 서있는곳은 서봉이 되겠고, 정산인 저곳은 동봉이

될 것이다.

 

 

 

 

 

 

서대산, 국사봉, 대성산, 천태산, 그리고 우측끝으로 자지산 까지의 조망이 시원하다.

자지산 정상과 왼쪽 중앙 뒤쪽에 보이는 천태산 까지의 능선길이 보인다.

교통편이 불편해서 그렇지 산줄기가 이어져 있으니 버스를 대절해서 오거나, 차량이 두대라면 충분이

천태산 까지 연계산행도 가능 할것 같다.

 

 

 

 

 

 

자지산 능선줄기와 이어져 있는 천태산

영국사는 저 봉우리와 능선줄기 넘어에 있다.

 

 

 

 

 

 

이번에는 뒤쪽 서대산을 좀 더 당겨본다.

 

 

 

 

 

 

 

 

 

계곡 아래 요지엔 새로운 사찰이 공사중 인듯 하다.

 

 

 

 

 

 

이곳 저곳 바위마다 부처손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계곡 조망이 좋았던 서봉

 

 

 

 

 

 

정상에 오르니 조망이 매우 뛰어 나다.

서쪽에서 북동쪽까지 장쾌한 조망

 

 

 

 

 

 

그리고 180도가 넘게 펼쳐진 남쪽의 시원한 파노라마...

이제 능선따라 가야할 부엉산과 뒤쪽으로 금강건너에 월영, 갈기, 비봉산이 보이고 멀리 민주지산이 조망된다.

 

 

 

 

 

 

앞 능선줄기 오른쪽 끝 봉우리가 부엉산 이다.

 

 

 

 

 

 

나무의 가지가 뻗어 오르다가 중간에 서로 붙어 다시 한몸이 된 나무

 

 

 

 

 

 

자지산 정상

 

 

 

 

 

 

정상을 지나면 바로 갈림길이 나온다.

얼핏보기에 부엉산 방향의 직진길은 사실 마을로 내려가는 하산로다.

직진으로 부엉산쪽 다음 봉우리로는 능선이 이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부엉산을 가려면 리본이 걸려있는 천태산 방향으로 길을잡아 능선길을 따라가다 천태산으로

이어지는 줄기에서 우측으로 틀어가는 부엉산으로 가는 산길을 따라가면 된다.

 

 

 

 

 

 

 

천태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뚜렷한 등로는 부엉산으로 이어져 길만 그대로 따라가면 부엉산 이다.

저 갈림길에서 주의를 해야 천태산으로 갈 수 있다.

 

 

 

 

 

 

천태산 갈림길을 지나 다음 봉우리에 올라서니 잡목으로 인해 자지산은 나무틈새로 보이고

부엉산 쪽으로 조금 더 진행하니 자지산에서 보았던 부엉산의 세 봉우리가 보인다.

 

 

 

 

 

 

이윽고 다시 멋진 조망터가 나오며 그동안 볼수 없었던 나머지 방향이 모두 조망된다.

정면에 보이는것은 월영산, 갈기산, 비봉산의 멋진 봉우리들...

 

 

 

 

 

 

그 옆으로 금강변 따라 천태산 옆의 지난번 속리님 따라 갔던 마니산이 보인다.

 

 

 

 

 

 

천태산

 

 

 

 

 

 

천태산에서 월영산까지의 파노라마

 

 

 

 

 

 

지나온 자지산

능선따라 세번째 정중앙에 있는 둥그런 바위 봉우리가 자지산 이다.

 

 

 

 

 

 

부엉산 정상

뒤쪽 바위에 올라서면 조망이 정말 좋다.

 

 

 

 

 

 

부엉산에 올라서 바라본 자지산

 

 

 

 

 

 

천태산과 천태산 밑의 깊은 골짜기 마을... 깊은장선 마을로 가는 계곡길

언젠가 저 길을 걸어 깊은 장선 마을에 가보고 싶다.

 

 

 

 

 

 

 

 

 

 

 

 

부엉산 바위전망대에 오르니 그림같은 풍경들이 펼쳐진다.

 

 

 

 

 

 

금강변 가선리 마을도 당겨 본다.

 

 

 

 

 

 

부엉산 정상의 조망바위

 

 

 

 

 

 

부엉산을 내려오면서 몇번의 조망터를 만난다.

금강의 반대쪽을 담아보니 아침에 출발했던 원골 주차장에 세워둔 내 차량과 금강을 가로지르는 세월교가

보인다. 비가 많이 오면 잠수교가 되어 버릴 세월교를 지나 아침에 걸었던 갈대밭이 무성한 강변길이 보인다.

 

원골 삼거리의 원골식당엔 차량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데, 산행후에 저곳에서 금산의 유명한 어죽을 먹었는데

그때도 주차장은 버스와 승용차로 만원이었다. 그러니 맛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월영산 밑으로도 맑은 금강물이 굽이쳐 흐른다.

 

 

 

 

 

 

아래마을 주민들이 달을 맞이 한다는 월영산

금강으로 곧추선 벼랑이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 훨씬더 웅장하고 멋지다.

 

이 지역 주민들은 정월 대보름에 월영산 위로 떠오르는 달을 맞이하여 풍년을 기원하는 달맞이 행사를 해온다고

한다. 이 때 월영산 중턱에 구름이 걸치면 그 해에는 많은 비가 내려 장마가 지고, 성인봉 위로 달이 뜨면 가뭄이

든다는 설이 전해진다.


 

 

 

 임진왜란 때에 왜장 고바야까와 다까가게가 이끄는 왜군 2만이 금강을 거슬러 금산을 넘어 호남으로 나아가려고

 하였는데, 왜군들이 양산에서 금산으로 진격할 때 월영산은 금강 쪽으로 험준한 절벽(현지방언=덜게기)을 이루기

 때문에 천혜의 방어요새가 되었고, 이 일대에서 공방전이 벌어졌다고 한다.

 

 이 때 중봉 조헌 선생은 이곳 덜게기에서 왜군을 막자는 영규대사의 제안을 거부하고 금산벌에서 왜군과의 접전을

 벌여 700 의사 전원이 순국했다고 한다. 그 때 장렬하게 순국했던 장졸들의 무덤이 현재 금산군 금성면 의총리에

 있는 <칠백의총> 이다. <월간산 인용>

 

 

 

 

 

 

 

 

원골을 휘감고 돌아 월영산 밑을 굽이쳐 돌아가는 금강

 

 

 

 

 

 

부엉산을 내려오다 어느 조망 바위에서

 

 

 

 

 

 

 

여름이면 이곳 부엉산에서 80m 높이의 폭포수가 쏟아져 내린다.

 

 

 

 

 

 

여름이면 사람들이 들어가 더위를 식히고 다슬기도 잡는 금강의 맑은물

 

 

 

 

 

 

강변으로 내려선다.

 

 

 

 

 

 

다시 세월교를 지나 기러기공원 주차장으로..

 

 

 

 

 

 

부엉산에서 음굴위 위치를 살펴보고 산행을 마친다.

 

 

남들 세시간반 걸리는 산행을 여섯시간에 걸쳐서 놀다가 왔으니 이번 산행의 시간 기록은 전혀 의미가 없다.

주차장 뒤쪽 원골 삼거리에 있는 원골식당이 어죽 맛집 이라고 하니 그곳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왔는데

이번 코스는 조망이 대단히 뛰어날뿐만 아니라, 산길이 길지 않고 힘들지 않으니 바로 앞에 있는 갈기산을

힘들어 하는 초보님들에게 적극 추천할만한 코스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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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지산 등산 지도

 

산행코스 :: 원골 기러기공원 주차장 - 세월교 - 강변길 - 난들교앞 - 자지산 - 부엉산 - 원점회귀 (통상 3시간30분)

산행일시 :: 2012년 3월 3일 (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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