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에 내걸린 플래카드네요.

 

하산하는 등산객들에게도 해인사 매표소를 빠져 나갈때 돈을 받는답니다.

 

또한

 

 백운분소에서 버스로 내려서...빈 관광버스가 해인사 주차장으로 들어오면

미리 주차비 + 돌아올 사람들 입장료를 先 징수 한다고 하네요 ㅎㅎ

주차비와 단체입장료 해서 6만원을 미리 받아가고 나올때 인원수 계산해서

가감을 한다고 하네요...

 

세상에 산을 내려와 집에가는 산객들에게 돈받을 생각을 하다니...

기발한 해인사 중님들 입니다.

그돈을 꼭 걷어야만 문화재가 관리되고 스님들이 밥먹고 살수 있다면 뭐 할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는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아닌가요?

 

일제시대 친일의 댓가로 일본놈들에게 불하받은 전국의 조계종땅을

국가와 국민에 환수할 생각은 안하고, 오히려 돈을 더 받겠다고 난리니...

행태가 욕심많고 몰염치한 꿀꿀이들과 다를게 무엇이겠습니까?

 

아마 조만간 다른 절들도 따라 배울것 같습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는...

그렇지 않아도 가야산이 국립공원 이면서도 등산로가 너무나 단조로웠는데...

해인사를 경유하지 않고 내려오는 루트를 새로 만드는게 어떤지요...

가야산 등산로 라는게 외줄 하나뿐이어서 무조건 해인사를 경유하도록 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최근에 만물상 코스가 개방이 되었지만 그래도 외줄형태는 거의 변함이 없으니까요.

 

해인사를 경유하지 않아도 충분히 산행을 다양하게 즐길수 있는 루트를 확보한다면

문화재 관람을 위한 목적이 아니고서는 해인사 방문할일이 없을테니

해인사가 문화재 보호를 위한다는 이유로 가야산 일원에 대한 국립공원 해제를 환경부와 문화관광부 등

관계당국에 요청한것 또한 의미가 없어질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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