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토 캠핑이 붐이라고들 합니다....

만... 주위에는 그런 사람 찾아보기 힘드네요. 죄다 산꾼들이라...

작은 텐트에 버너 코펠만 있어도 행복한 사람들 입니다.

 

산행이나 트레킹 하면서 야영을 할때는 가진 돈 보다도... 본인이 메고 갈수 있는 체력만큼 야영도구가

준비 되다 보니, 최대한 간소하게 갈수 밖에 없겠지만...

 

오토캠핑이란 자신이 가진 차의 크기와, 지갑의 두께에 비례하여 그 많큼의 도구를 싣고 갈수가 있기에

당연히 예상되는 이와 같은 문제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오토캠핑은 자신이 즐긴다기 보다는 가족들을 위해

가는게 대부분 인데, 본인이야 남 신경 안쓴다고 하겠지만 같이가는 가족들... 특히 아이들의 눈이 신경쓰이지

않을수 없을테니까요.

 

마침 예상했던 상황을 지적해 주는 기사가 올라와서 바로가기 링크를 걸어 봅니다.

 

기사 바로가기

 

캠핑의 즐거움은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긴다는 것이죠.

삼겹살 하나를 구워 먹어도 집에서 먹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맛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캠핑을 하는데 서민이냐 귀족이냐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다들 외제의 고가 브랜드로의

업그레이드만 신경을 쓴다면 결국 한국에서의 캠핑붐은 그런 회사들이 일으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결국 의식이 바뀌지 않는다면, 얼마 안가서 오토캠핑이란 기자의 지적대로 '명품족'들로만 가득찬

비정상적인 문화로 변질될수 밖에 없을테고, 가족들과 함께 자연을 벗삼아 ~ 라는 캠핑의 취지는

변색이 될수 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늘 그래왔듯이 민주주의 국가에서 내돈 가지고 내맘대로 쓴다는데 뭔 참견이냐 라고 당연한 주장을 할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위 기사를 읽고 쓴 한 문화평론가의 평론 기사도 링크를 걸어 봅니다.

 

평론기사 바로가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