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추어의 스폰서링크는
다음(Daum)의 비즈사이트와 같을까?
4월 들어서면서 다음(Daum) 광고의 한 유형이던 비즈사이트가 대폭축소 (10개 노출에서 5개로 변경) 되고, 위치가 다른곳으로
변경이 되면서, 이전의 비즈사이트 광고자리엔 오버추어의 광고가 이전 비즈사이트 스타일과 흡사하게 들어오게 되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누가 들어오건 간에 광고 효과만 좋으면 최고 이겠고...
다음의 입장에서는 오버추어가 중간에 끼던, 직접 관리하던, 최고의 이익을 낼수 있으면 좋을것이다.
이전 비즈사이트가 프리미엄 링크로 변하면서 상위 5위 안에 들어야 광고노출이 되기 때문에, 이전에 비즈사이트에
광고를 했던 분들은 박터지게 경쟁을 해야하는 입장이 되다 보니, 클릭당 광고비가 크게 오를수 밖에 없게 되었고
그정도의 광고비가 수익대비 지출되는 광고비 면에서 비효율적인지라,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누가 번다는 식의
엉뚱한 광고비 감당이 되지 않는 나같은 사람들은 노출이 되기 위해 필요(효과) 이상의 클릭당 광고비를 지출할수 없어
부득이 프리미엄 링크 광고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어쩔수 없이 조금 불편 하더라도, 오버추어에 가입하여 이전과 같은 비즈사이트의 효과를 기대해본다.
다음의 광고주 관리페이지 보다 조금 불편해 보이는 오버추어에 가입을 하고 보니, 클릭당 광고비가 몇일전의
다음 비즈사이트 클릭당 광고비랑 비슷하다.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간단한 진리는 제조자와 판매자 사이의 중간 단계가 짧고 간단하면 간단할수록 물건값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소위 유통 마진이라는 것이 적어지기 때문인 것이다. 이점에서 중간에 한자리 더 차지하게
되는 오버추어 라는 광고대행사의 등장이 광고주의 입장에서는 불안하게 여겨질수 밖에 없는것 이다.
그렇다면 왜 다음은 자신들이 직접 광고관리를 하지 않고, 비즈사이트 관리의 칼자루를 오버추어에 넘겨 주었을까?
하고 생각을 해본다. 이름만 달라졌을뿐, 10개가 노출되고, 광고 방식도, 비즈사이트와 똑 같지 않은가...
역시나 일주일이 지나서 오버추어의 광고는 다음의 비즈사이트와 크게 다르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오늘 나는
오버추어의 광고도 중단하게 되었다.
먼저 광고를 시작하면서 일일 광고비 지출 상한액을 설정하였다.
그것은 이전에 다음에서 비즈사이트에 광고를 하던 방식과도 같은 방식 인데, 만일 상한액 설정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큰 낭패를 볼뻔했다.
다음을 통하여 이전의 다음 비즈사이트와 오버추어 광고를 비교해 보자.
공통조건 = 1일 광고 상한액 x0,000원
A. 다음 (Daum)
1) 노출 :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밤 까지 상한액이 걸리지 않고 노출이 된다.
간혹 클릭이 많이 일어나는 날은 저녁 7~8시 경에 문자가 와서 상한액이 다했음을 알려준다.
2) 효과 : 예를들어, 광고로 인하여 일일 (경로확인가능) 10명이 방문하고, 그중에 2~3명의 이익활동이 발생된다.
B. 오버추어
1) 노출 : 일주일간 아무리 검색해도 내 광고를 찾을수가 없다. 노출은 되고 있는것 일까?
다음과 네이버에서 내 광고를 내가 한번도 볼수가 없었다. 물론 클릭당 광고비를 거의 하한선에 맞추어 설정을
했기 때문인데, 이건 다음에서도 똑같은 방식이었다.
2) 효과 : 광고를 시작하고 광고로 인하여 유입 및 추가 이익활동의 발생이 눈에 띠지 않는다.
오버추어와 비즈사이트 광고를 하지 않던 3월초와 같은 정도의 고객활동이 발생한다.
3) 대책 : 마치 광고가 전혀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태와 비슷하다고 느껴져서 오버추어에 접속하여 광고관리 페이지를 보니
1주일 사이에 10만명이 넘게 노출이 되었고, 상당수의 클릭이 발생 되었다고 나와있다.
그리고 채 일주일도 안되는 사이에 다음 비즈사이트의 2주일 광고비가 오버추어의 클릭당 비용으로 발생이 되어 있다.
10만명이 넘게 노출된 사이에 발생한 광고 효과를 생각한다면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통계가 아닐수 없다.
전화상담을 통하여 담당 직원과 상담을 해보니, 광고비 상한액이 너무 적어서 효과가 없다고 한다.
아마 아침에 잠깐이면 내 광고 상한액이 모두 소진될 것이라고 한다.
물론 광고가 내 눈에 띄지 않은 점은 그럴수도 있고, 이해도 한다.
하지만...클릭당 광고라는것은 시간이 문제 되는게 아니라 클릭을 해야만 돈이 빠져 나가는 것이다.
오버추어를 통해서 클릭이 발생이 되었기 때문에 돈이 빠져 나간것이고, 광고주 입장에서는 이전처럼 같은 상한액이
다음에서 클릭이 발생 안되서 저녁에 빠져 나가든, 오버추어 처럼 아침에 후다닥 빠져나가든 같은 클릭수가 발생 되었다는점
에서는 같기 때문에 똑 같은 클릭을 두고, 왜 그렇게 광고 효과 차이가 나느냐고 물어보니....
상한액을 정하지 않으면 하루종일 노출이 되고 그러면 광고 효과가 좋아질 것 이라는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답변만 한다. 그럼 만일 내가 상한액을 정하지 않았다면, 아침에 휘르륵 금액 상한선에 이를것 이라는 오버추어의 상담여직원의
말에 의하자면 이전 다음의 한달 비즈사이트 광고비가 오버추어에서는 하루도 안되서 모두 빠져나갔을텐데,,,,,
과연 클릭당 광고라는 특성상, 클릭이 일어나면 광고비가 지출되는 만큼의 광고 효과가 발생이 되어야 하는데
한달동안 다음 비즈사이트 광고의 효과와 (광고를 통해 얻어지는 이익이) 같은 비용으로 (클릭당 단가가 같으니 같은 클릭수로)
발생되는 하루동안의 오버추어의 광고가 비슷한 이익을 발생시킬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만일 비슷한정도가 아니고, 80% 정도만 비슷해도 오버추어 광고는 대박이 날수밖에 없을것이다.
왜냐하면, 논리적으로 다음 광고를 통해 한달 벌 돈을, 하루에 벌수 있다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는 광고비가 얼마나
들어가건 간에 상한액 설정없이 광고하는데 온 힘을 다 기울일것이기 때문이다.
결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지난 몇일동안 지출된 광고비에 맞게끔 유입된 신규 고객을 상대하느라 정신없이 바빴을 것이다.
다음에서 하루종일 노출되던 광고는 오버추어에선 찾아 볼수가 없고....
그럼 같은 클릭이 일어났으니, 같은 (비슷한) 효과라도 있어야 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상한액이 적어서 그렇다는 클릭당 광고라는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비 논리적인 답변만 듣고서 오버추어에 광고 중단과, 환불요청을 하게 되었다.
고작 일주일이 지났을 뿐인데, 나는 벌써 이전의 다음 비즈사이트가 그립다.
다음(Daum)의 입장에서야 어느게 더 큰 수익을 만들어 줄지 모르겠지만, 광고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현재의 변화된
방식이 결코 달갑지가 않다. 일단은 여유돈 많은 대기업들간의 복마전이된 다음의 New 비즈사이트인 프리미엄 링크에 뛰어들수는
없는 상태고, 광고효과가 (비용대비 효과) 이전 같지 않은 오버추어의 클릭당 광고도 참여하고 싶지 않으니, 당분간은 클릭당 광고를
중단하고, 다른 효과적인 대안을 찾아보도록 해야 할것 같다.
광고비로 먹고사는 사람들은 비싼 광고비에 환호성을 올릴지 모르겠지만, 광고주 입장에서는 광고비라는 것이 적정 한도를 넘어서면
안하느니만 못한것 이라는것을 알아 주었으면 싶다. 다음의 변화된 광고관리 시스템도, 오버추어를 통한 대리광고 전략도, 모두
아전인수격 으로, 광고주의 입장이나 고충은 생각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는것 같아서 씁쓸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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