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4일 일요일....

  가족끼리 근처 구봉산에 올랐습니다.

  구봉정에 오를수 있는 최단거리 코스인 성애양로원으로 올라서, 그동안 끝까지 가보지 못한 구봉산 능선 오른쪽 끝까지 가서

  방동 저수지 에서 맛있는 칼국수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구봉산은 아래 그림에서도 나오지만 15~18개의 봉우리로된 길쭉한 산으로, 날렵한 벼랑위 능선에 한번 오르면 계속 멋진

  조망을 이어가며 멀리는 서대산, 대둔산, 덕유산, 계룡산 및 대전 근교의 계족산, 보문산, 식장산을 조망할수 있고

  대전 시내와 능선 반대편 상보안 유원지 일대를 조망할수 있는, 멋진 능선길 산행을 제공하는 대전 10경중의 한곳 입니다.

 

  구봉산(九峯山 264 m)은 높은 봉우리가 아홉 개가 빼어나게 솟아 있다 하여 구봉산이라 표기하고 있으나, 옛날 여지도서에는

  구봉산(九鳳山)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구봉산은 계룡산의 산줄기가 동남쪽으로 치달리다 진잠에서 불끈 솟아나온 아홉

  봉우리가 있다 하여 구봉산(九峯山)이라 했다지만 일설에는 아홉 마리 봉새형으로 구봉산(九鳳山)으로도 불립니다.

  그것은 이곳에 구봉귀소형(九鳳歸巢形) (아홉 마리 봉새가 집으로 돌아오는 형)으로 명당이 있다 해서 부른다고 합니다.

  또 일설에는 아홉 봉우리가 한 줄로 늘어서서 마치 조복 입은 대신들이 허리를 굽혀가며 새로운 도읍지인 계룡의 신도안으로

  들어가는 형국이라 하여 군신입조형(群臣入朝形) (신하들이 조정에 들어가는 형상)의 명당이 있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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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봉산 최고봉에 있는 구봉정 바로 옆의 간이주막에서 막걸리 한사발씩....

    진아와 12월31일 일몰구경차 올때는 추워서 그랬는지 안계시더군요. 

 

    산행 중간에 카메라를 보니....노출이 한단계 (세칸) 이나 올라가 있고, 촛점이 인물에 안되어 있네요.

    아마 이사진도 그래서 처제 얼굴이 더욱 하얗게 나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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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도 중앙 왼쪽 구봉정이 있고, 그 바로 옆에 빨간점과 현위치 표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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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몇번 찍어 올렸던, 노루목....구봉산에서만 볼수 있는 멋진 모습. 

    사진 왼쪽상단 살짝 희끗하게 보이는 산이 충남 제일봉 서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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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머물렀던 구봉정이 저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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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려올때는 몰랐는데, 지나가서 다음 봉우리에서 바라보니, 저렇게 아찔한 곳을 내려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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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편 멀리 젤 높은 산이 계룡산 천황봉 그리고 그 오른쪽으로는 계룡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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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도 오른쪽 끝 빨간점이 현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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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 사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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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국수와 맑은 동동주 한동이로 배를 채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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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동저수지 

 

#41

 ┕  점심 식사를 했던 칼국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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