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악휘봉을 가게되서...

토요일 가려던 지리산을 취소하고

멀뚱멀뚱 있던차에 뒤늦게 배낭을 메고 갑동으로 출발합니다.

 

갑동에 도착하니 11시

다른분들은 9시30분에 모여서 올라갔을테니...어디쯤가고 있을까...

분명히 널널모드로 산행을 할것이니 아직 갑하산도 못미쳤을것이고

잘하면 점심을 같이 먹을수 있겠다 생각하고 서둘러 뒤따라 올라갑니다.

 

일행들을 만난시점은 여산님들이 갑하산을 넘어 널찍한 밥터를 찾느라고

건너편 신선봉으로 오르고 있던중 이었습니다.

 

재키리님

 

푸름님 ~~ 다음주는 지리산 입니다.

 

이날은 개스가 자욱한데다 촬영방향으로 역광이라... 다들 좋은 사진은 포기를 했습니다.

 

신신선봉에서 바라본 갑하산 넘어 수통골 방향

 

 신선봉에 앉아 계룡산을 바라보며

 

가을을 만끽하는 영아님

 

신선봉을 넘어서 먹뱅이골쪽으로 하산을 합니다.

 

 

푸름님은 등로가 아닌 산속을 따라 어딘가 피어났을 버섯 이라도 찾으며 하산을 하고

 

 

일행중 몇몇은 엉터리 나폴레옹(저) 덕분에 오지산행을 경험하게 됩니다.

 

험한 쪽길로 내려오는 중에 군데군데 고인 물에 김치통이 보여 고개를 들어보니

누군가 오래 묵은것 같은 텐트가 보이네요.

약초가 있을만한 깊은 산도 아니고...

 

나홀로 약초산행을 하고 다시 만난 푸름님

 

 

먹뱅이골 처음 만난 가든에서 동동주와 뽕주를 한잔씩하고...

 

 

다들 차를 주차해논 갑동으로 걸어갑니다.

 

갑동 가는길에... 계룡산과 장군봉이 이날따라 더 웅장하고 멋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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