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곡산행을 위하여 구입한 장비중에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차코 샌들 Z1

 

좋다고 하는 테바, 킨, 트랑고, 트렉스타, 캠프라인등 많은 제품을 놓고 10시간이 넘게 인터넷 조사를 하고 고민끝에 구입을 하였다.

특히나 요즘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고 있는 저렴한 국산 K사의 아쿠아 슈즈를 사서 신고 지난주에 물가에 갔다가 미끄러워서

대형 사고를 칠뻔 하고는 밑창 고르는데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 K사의 아쿠아슈즈는 물만 만나면 대책없이 죽죽 미끄러지니

아쿠아슈즈 라기 보다는 그냥 샌들 대용으로 맨땅에서 신고 다닌다. 이런 제품 하나가 회사의 신뢰도를 뚝 떨어뜨리는것 같으니

안타깝기도 하다. 주위에서 많이들 샀는데.... 이번 계곡 트레킹에 물놀이팀을 제외하고 한명도 신고오지 못했다. 칫;;;

물에서 신어보지도 않고, 좋다고 내가 광고 했는데....미안스럽다. ㅡ,.ㅡ

 

차코 Z1 샌들은 스텔스 앰피비어(Stealth Amphibia) 밑창으로 물속과 물밖에서 모두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면의 상태가 젖었을때와 건조했을때 동일한 접지력을 보이는 계곡산행 용도로는 최고의 밑창이다.

특히나 카메라 때문에 절대 미끄러져 넘어지면 안되는 나에게는 밑창의 선택은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

3일간의 응봉산 계곡트레킹과 오지산행에서 많은 분들이 자주 미끄러져 넘어지고  일행들의 카메라가 2대나 물에 빠지는

우여곡절을 겪는 동안 나는 한번도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았다.

계곡산행을 위해 아쿠아 슈즈나 샌들을 찾는다면 무조건 이 샌들을 추천하고 싶다.

 

스텔스창은 세계적으로 가장 접지력이 우수한 클라이밍 러버로 바위나 젖은표면 자갈등에서 최고의 접지력을 발휘하여

트레킹, 암벽등반 등에 최적인 기능성 소재이다.

 

신발 위의 끈이 부실해 보여 그게 구입을 망설였던 가장 큰 요인 이었는데 이번 계곡 산행및 문지골로 넘어가기 위해

급경사의 난코스 험난한 산행을 같이 겪어보니 왜 이 샌들이 산악용 샌들인지 이해가 되었다.

끈은 단단하고 안정적으로 발을 고정시킬뿐만 아니라 절대 부실하지 않다.

 

한가지더 두꺼운 밑창인데, 이것 또한 구입할때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었다.

다른 회사들의 샌들에 비해 밑창이 두껍고 무거워서 갸우뚱 했었는데 막상 3일을 신고 다녀보니

밑창의 두꺼움의 혜택을 크게 느낄수 있었다. 물속에 많은 자갈과 바위들 그리고 산행에서

충분히 쿠션작용을 할만큼 두꺼운 밑창은 발바닥을 편안하게 보호해 주었다.

두꺼운 밑창은 단점이 아닌 오히려 이 샌들이 가진 또하나의 장점이다.

 

이처럼 이번 산행을 하면서 일행들도 차코 샌들의 장점과 매력에 반했었는데

조금 아쉬운 점은 서양사람의 족형에 맞추어서 그런지, 아니면 내 발이 좀 넓어서 그런지

앞쪽 바닥은 여유가 있는데 뒤에 발중간부분 끝이 고정되는 곳이 조금 좁은듯 했다.

끈을 단단하게 발에 밀착시키기 위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3일을 내내 바위길을 걷다보니 내려와서 보니 중간끈과 열결된 안쪽 발바닥 움푹 들어간곳이 조금 아픈것 같다.

 

※ 착용의 주의점

등산 양말을 준비해서 양말을 신고 샌들을 신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3-4시간 맨발로 샌들을 신고 계곡산행을 하면 발이 불어서 바닥이 무척 쓰라리다.

또한 잔모래 한두개만 들어가도 불편하다.

하지만 양말을 신으면 몇일간 계곡산행을 해도 발이 쓰라리지도, 잔모래가 발밑으로 들어가도 끄덕이 없다.

등산양말을 하나 꼭 챙겨가자 !!

 

 

※ 구입시 주의점

같은 디자인의 차코 샌들이 있는데, 일반 비브람 밑창의 모델이 있는데, 바닥이 꼭 스텔스 밑창 인지 확인을 해야만 한다.

일반 등산화 소재의 비브람 밑창의 차코샌들은 가격이 조금 저렴하니 구입시 꼭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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