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암

 

 

 

 

 

높은 불탑이 있는 멋진 절집 인데

그 옆에 지장보살 7층 대원탑을 세우느라 공사중 이다.

 

 

 

 

 

이 바닷가 안면암을 찾은 이유는 큰 탑을 보려는게 아니라

 

 

 

 

 

마치 간월암 처럼, 안면암 앞에 있는 작은 섬과

그 옆에 있는 탑을 보기 위해서다.

 

 

 

 

 

안면암 비로전과 칠층대탑

 

 

 

 

 

안면암의 동백꽃

 

 

 

 

 

안면암에서 바라본 여우섬(왼쪽)과 조구널섬(오른쪽)

조구널섬은 조기를 널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그 사이에 칠층탑이 있는데 부상탑 이라 밀물에는 물에 뜬다.

 

 

 

 

 

안면암에서 여우섬으로 이어지는 다리 역시 부상교로

안면암이 유명한것은 거대한 7층탑이 아니라 이곳 부상교 라고 한다.

 

 

 

 

 

부상교 입구 겸 통로엔 음식점이 있다.

 

 

 

 

 

밀물때는 출렁출렁 부상교를 걷는 맛이 더 좋을것 같다.

 

 

 

 

 

 

그러나 사실 밀물때는 부상교가 섬까지 연결되지 않아서

다리 끝에서 돌아와야 하는 아쉬움도 있다.

 

 

 

 

 

부상교를 건너며 돌아본 안면암

 

 

 

 

 

이날은 마침 썰물이라 부상탑에 가볼수가 있었다.

 

 

 

 

 

 

 

 

 

 

안면암 부상탑

 

 

 

 

 

 

 

 

 

 

기도중에 밀물이 찾아들면 빠져 나가지 못하고

물에 둥둥 떠서 탑 안에서 썰물을 기다려야 한다.

 

 

 

 

 

뒤쪽에 십이지신상을 만들고 그 앞에 소원을 비는 동전함을 만들어 두었다.

가족들 띠에 맞게 하나씩 넣으며 기도하는데, 양띠만 입구가 좁아서 여러번 만에 성공했다.

 

 

 

 

 

부상탑에서 바라본 안면암

 

 

 

 

 

뒤쪽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부상탑과 안면암

 

 

 

 

 

안면암을 당겨본다.

 

 

 

 

 

조구널섬의 돌탑들

 

 

 

 

 

조구널섬에서 바라본 풍경

 

 

 

 

 

부상교를 만든 까닭은 밀물때도 부상탑으로 갈 수 있게 하기 위함인줄 알았는데

밀물때 사진을 보니 부상교 끝까지만 갈 수가 있게 되었다.

아마도 이 섬들과 뭍 사이로 배가 다니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 인듯 하다.

 

 

 

 

 

다시 안면암으로

 

 

 

 

 

안면도는 일몰과 일출을 양쪽에서 볼 수가 있는데

이곳 안면암은 유명한 일출 포인트 라고 한다.

 

 

 

 

 

안면암을 나와서 게국지의 유혹을 참고 가까운 수덕사로 향한다.

수덕사 인근은 온통 산채정식, 비빔밥으로 유명한데

우리는 맛집으로 소문난 산촌식당으로..

 

 

 

 

 

여기까지 왔으니 식후에 수덕사 한바퀴는 기본 이다.

바로 옆 덕산은 요즘같이 쌀쌀한 겨울엔 더욱 생각나는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니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가도 좋겠고

근처의 개심사 오래묵은 조용한 사찰에 다녀와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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