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숲체원 현장
2017년 9월8일에 열린 국립대전숲체원 기공식 (출처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숲체원' 이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산림교육전문 휴양시설로, 숲체험 활동을 통해 국민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가치관을 가지도록 함으로써 산림을 지속가능하게 보전하고 국가와 사회 발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성북동 휴양림 트레킹을 다녀오면서 숲속에 조성되고 있는 숲체원 현장에 가보았다.
이미 대부분의 공사는 다 끝나고 마무리만 남았다. (지금은 마무리도 다 끝났을듯)
매번 성북동 휴양림에 들러 영득사가 있는 임도길로만 다니다 보니, 빈계산과 금수봉 사이에
그렇게 깊고 넓은 계곡이 있는지 미처 생각지 못했다.
그곳에도 기존 임도가 있으며, 그 임도를 통해 빈계산에서 산장산으로 뻗어내려간
능선을 넘어 대정동으로 넘어 갈 수 있으며, 다시 옛길을 통해 진잠으로 돌아 올수가 있어
드라이브나, 자전거 라이딩을 할 수가 있는데, 이번 숲체원이 준공되면 그 임도가 그대로
개방이 될지는 알 수가 없다.
방동 저수지를 지나 성북동 휴양림에 가기전 우측으로 금수봉과 빈계산 사이의 계곡 안쪽까지
새로 넓게 길을 내고 도로포장을 해놨다. 국립대전숲체원 으로 가는 길 이다.
2017년 9월에 시작된 공사가 이번달 2019년 현재 준공을 코앞에 두고 있다.
대전시 성북동 산1-13번지 일원에 조성된 국립숲체원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 녹색자금 200억원을 투자해서 조성한 것으로, 건축면적 2996㎡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전체 부지면적은 33㏊에 달한다. 현재 대전시는 국립대전숲체원,
성북동산림욕장, 방동저수지 등과 연계한 가칭 산림휴양관광특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한다.
국립대전숲체원은 유아와 어린이 대상의 숲 교육 전문 산림복지시설로 특화 조성되고, 산림복지 사각지대의 최소화와 산림체험교육 서비스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주요시설로는 교육동을 비롯해 유아숲체험원, 숲속의 집, 다목적강의실, 방문자센터로 이뤄져 있으며, 앞으로 대전, 충청 등 중부권의 산림복지서비스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산림복지 시설 (출처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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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숲체원 조감도 (출처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곳 숲체원은 주중에는 유아숲체험원 및 산림교육센터 중심으로 유아 및 청소년 등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숙박시설을 통해 가족 및 개별 이용객들이 산림휴양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뒤쪽으로 돌면서 담은 휴대폰 사진 세장
조만간 개원을 하고 나면 어린이들로 북적댈 것이다.
숲체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숲체원 앞 임도를 돌아 능선을 넘어 당산앞뜰로 내려선다.
그곳에서 옛길을 따라 가면 신호등 없이 원내동으로 바로 들어갈수가 있다.
숲체원이 완공되면 많은 분들이 찾을것 같다.
시는 연 7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을 하며, 방동저수지 부터 휴양림까지 관광특구조성을 위해
진행중 이라고 하니 나중에 완공이 되면 다시 한번 찾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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