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레일바이크 진남역











새벽부터 봄비가 내리던 날

10시에 예매해둔 문경 레일바이크를 타는데 문제가 없을지 살짝 걱정이 되었다.

다행이 이동중에 비는 그치고, 봄비를 머금은 신록의 봄색이 더욱 상큼하게 보인다.











진남역


문경 레일바이크가 운행되는 구간은 여러곳인데, 우리가 탑승하는 곳은 진남역 구간이다.

진남역에서 구량리역까지 왕복 7.4km 구간으로 1시간이 소요된다.











레일바이크는 4인승 으로, 동력을 조절하는 운전자가 우측 앞자리에 탑승을 한다.











비 그친뒤 안개 자욱한 숲과 진남역의 레일바이크 시설 풍경




















관리직원에게 운행 요령과 주의사항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는다.

열심히 바이크를 구르다 보면 주머니의 물건들이 빠질수 있으니 지퍼 잠그라는 말과

브레이크 잡는 방법, 중간에 철도를 지나는 건널목에서의 주의사항 등











4인 1조로 탑승을 한다.

우리 차량에서는 내가 운전석에 올라탔다.












운전석에서 바라본 모습










낙동강에 이어지는 영강을 따라 문경8경중 1경 이라는 진남교반을 달린다.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개인적으로 불편한점이 몇가지 느껴진다.



다리가 짧은 분들은 불편하다.


먼저, 다리가 짧은 분들에게는 불편 하다는 것이다. 한 175cm 되어야 편안할듯.

페달과 좌석 사이의 길이가 길어서 다리가 짧은 분들은 페달을 돌리는게 쉽지가 않다.

우리 차량의 뒷자리 여자분들도 다리가 안단다며 페달링 못하고 계셨다.



헛 페달링 느낌에 재미가 반감된다.


둘째, 자전거 타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페달링에 힘이 느껴지지 않는다.

노약자들도 탈수 있도록 고려해 페달을 밟는데 힘이 들지 않도록 고안된듯 한데

마치 계속 힘없이 헛바퀴를 도는 느낌이라 오히려 더 힘이 들고, 재미가 없었다.


노약자만을 위한 상품이 아니라면 차후에 이점은 충분히 고려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냥 페달링 없이 알아서 전동으로 굴러가는게 더 낫게 느껴질 정도 였다.











반환점인 구량리역에 도착한다.











레일바이크는 이렇게 기계로 180도 회전을 시켜준다.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도

우리쪽에서 이곳으로 온 차량도 180도 돌아서 온길을 되돌아 간다.











다시 진남역으로..








문경 레일바이크 이용 및 예약 안내




◆ 문경 레일바이크 운행구간







◆ 문경 레일바이크 운행시간 및 요금







◆ 문경 레일바이크 승차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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