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을 지나는 길에 노성산 자락에 있는 명재 고택에 들렀다.

2년전에 다녀와서 자세한 소개를 올렸는데, 아래 작은 이미지를

클릭하면 명재고택과 궐리사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볼 수 있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진사님들이 큰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작품활동을 하신다.










명재고택 옆으로 난 산길을 따라 전망대 까지만 걸어본다.


























전망대에 온것 같은데, 臺의 형식은 갖춘것 같은데, 아쉽게도 전망은 없다.

윤증 고택과 궐리사는 논산 노성산 자락에 있다. 노성산은 매우 완만하여

초보자도 가능하며, 높지 않은 정상에 오르면 계룡산이 한눈에 펼쳐진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 하면 논산 노성산에 대한 후기를 확인 할 수 있다.





























미세먼지 자욱한 흐린날 오후, 실제 숲속은 낙엽으로 인해 노란갈색 인데

화벨을 오토로 해놓았더니 실제보다 많이 연하고 밝게 나온다.


































해가 더 기울어지기 전에, 근처에 있는 권리사에 다녀오기로 한다.


















궐리사는 공자가 자란 마을인 궐리촌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공자의

영정이 봉안된 영당을 뜻하는 것이고 우리나라에는 강릉,제천,

화성(수원)등에 있었으나 현재는 화성과 노성에만 남아 있다고 한다


















공자상과 궐리탑


궐리사는 숙종 13년 (1687년) 송시열이 건립을 추진하였고 권상하 등 송시열의 제자들이

숙종 42년 1716년에 노성 이구산에 세웠다. 후에 중국에 가는 사신편에 공자의 영정을

부탁하여 숙종 44년에 봉안하였다. 정조 15년엔 송조 오현(주돈이.정호.정이.장재.주희)의

영정을 추가로 배향하였다. 이후 1805년에 지금 위치로 옮겼다. 석주에 음각으로 쓰여진

궐리(闕里)라는 글씨는 송시열의 제자인 문순공 권상하의 작품이다.





























 궐리사 위치 :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294 










다시 명재 고택으로




















구름과 미세먼지로 해는 보이는듯 하더니 금새 구름속으로 스며든다.

아쉬운 일몰풍경에도 주변 작가님들의 셔터소리가 분주하게 들린다.











핸드폰으로 담은 윤증고택


DSLR은 아니지만 덩치큰 하이엔드로 열심히 담았건만 핸드폰 사진 한장 휙 담고, 춥다며

차 안에 들어가 구경 하는듯 마는듯 하던 집사람이 집에 와서 보여준 핸드폰 사진 한장이

나를 쓰러뜨린다. 요즘 핸드폰 카메라가 정말 좋아진듯 하다. 색감이 훨씬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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