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를 등정한 전문 산악인과 함께하는

TJB 산사랑 대전사랑 등산대회

 

Ⅰ. 취지

  대전시민에게 대전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애호심 함양을 통해 지역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시민의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선용을

  도모하고자 함

 

Ⅱ. 행사 개요

   ▣ 행사명 : TJB 산사랑 대전사랑 등산대회

   ▣ 주  최 : TJB

   ▣ 주  관 : (사)대한산악연맹 대전광역시연맹

   ▣ 후  원 : 대전광역시

   ▣ 일  시 : 2009.4.26 . 09:30-16:00

   ▣ 장  소 : 도덕봉,빈계산 일원(행사장 :한밭대학교 운동장)

 

   ▣ 내  용

      1) 등산 3개 코스 진행

      2) 출발/집결지(한밭대학교 운동장)에서 뒤풀이 공연

      3) 기념품 증정 및 경품추첨

      4) 유인물 배포(캠페인, 코스안내, 대전의 명산 소개 등)

      5) 푸른 대전 가꾸기 실천 일환의 시범식수 및 시민 묘목 나눠주기

      6) 히말라야 사진 및 장비전시회, 산행의 기초 교육, 동영상 상영

   ▣ 등산코스 :

        A코스 : 한밭대-수통골주차장-빈계산-성북동삼거리-수통폭포-수통골주차장-한밭대

        B코스 : 한밭대-수통골주차장-수통폭포-하산계곡-금수봉삼거리-금수봉-성북동삼거리-빈계산-

                   수통골주차장-한밭대

        C코스 : 한밭대-수통골주차장-도덕봉-가리울삼거리-도덕봉능선-자티고개-금수봉삼거리-금수봉-

                   성북동삼거리-빈계산-수통골주차장-한밭대 

 

                                 *                                 *                                 *                               *

 

이번주에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들 중간고사도 끝났고 하여, 가족행사를 찾던중에 마침 산악회 카페에 올라온 행사 안내 글을 보고 신청을 하게 되었다.

계룡산 수통골을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집사람과 딸아이를 위해 도덕봉에서 시작하는 제일 긴 C코스를 신청하고 교회에 가야 한다는 딸 아이를 달래고

친구들과 찜질방서 놀기로 했다는 아들의 스케줄을 토요일로 옮겨가며 가족 산행을 하게 되었다.

 

▲ 한밭대학교 행사장

 

 

▲ 한밭대학교와 행사장 (행사장 사진 몇장은 카페에서 옮겨왔다)

 

▲ 도덕봉 오르는 길에 핀 꽃 

 

  ▲ 우리딸 - 아빠 힘들어 죽겠어 - 다음부터 이런 행사 참가신청 하면 절대, 절대 안돼 ~~~ 악마

     아빠 - 담에는 지리산 종주 행사 알아봐야 겠다. ><

 

▲ 도덕봉 오름길이 아직 산행에 익숙치 않는 그녀에게는 힘이 든다.

 

 

 

▲ 수통골이 처음인 우리딸

 

 

 

▲ 도덕봉 전망 포인트 에서 행사장에서 나눠준 죽으로 간단한 요기를 하였다. 

 

 

 

 

▲ 우리아들은 무한도전 멤버다.

   오늘도 도덕봉 정상에 제일 먼저 올랐다. 하지만 이어지는 급격한 체력저하...

 

 ▲ 도덕봉 정상 - 가장 큰 걸림돌을 넘었다.

 

 

 

▲ 계룡산 주 능선인 삼불봉 - 관음봉 능선과 천황봉이 보인다.

 

▲ 도덕봉에서 금수봉으로 이어지는 편안한 능선길

 

▲ 도덕봉 오름의 힘들었던 것은 잊어버리고 지금은 룰루 랄라다 

 

▲ 하지만 능선길도 반복적으로 오르 내림이 있는 것...

 

▲ 금새 이렇게 지치고 만다. 

 

 ▲ 이곳에서 다시 금수봉을 치고 올라가야 한다.

 

▲ 금수봉 오름길  

 

▲ 작년 아들과 올랐을때 지친 아들의 표정과 비교 해보면 재미가 있다.

 

▲ 샌드위치로 다시 기운을 내고 ~

 

▲ 작년에 아들도 이랬다. 

 

 

 

▲ 아들 좌측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도덕봉 - 이제 거의 다 돌아 왔다. 

 

▲ 맨 왼쪽 능선은 빈계산에서 산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성북동 삼거리에서 한바탕 실랑이를 한다.

아이들과 집사람은 바로 하산을 하자고 하고...

나는 거의 다 온김에 중도포기 보다는 성취감을 위해 코스 완주를 하자고 한다.

아이들은 금수봉에서 성북동 삼거리까지 산을 많이 내려와서 다시 올라가는게 힘이 드나보나.

저번에도 그러더니 수통골 종주에서 금수봉에서 빈계산 가는 구간이 젤 싫다고 한다.

이곳에서 내려가면 일시적인 편안함 보다는 중도 포기의 좌절감이 더 클것 이라고 아이들을 달래가며 빈계산을 오른다.

 

▲ 빈계산 정상 돌탑

사진속에 가족들의 지친 표정이 쓰여있다. 

 

 

▲ 맨처음 오른 도덕봉 (전방 맨 우측) 부터 시작되는 지나온 능선길

 

▲ 드디어 주차장 도착 만세수통골 완주를 한 딸과 집사람에서 박수를 ^-^

    아직 산행 연습중인 그녀 덕에 주어진 시간보다 1시간 정도 시간이 더 걸리다 보니 식후 행사를 볼수 없었다.

    빈계산을 안오르고 내려왔으면 행사를 볼수 있었겠지만, 그래도 주어진 길을 완주했다는 기쁨이 행사참여 보다 클 것 이라고 생각한다.

    3시 30분 - 한밭대학교로 귀환

  

▲ 카페에서 담아온 산행후 오락행사 모습 - 장기 자랑 시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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