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세번째 산행으로 상주의 영산 갑장산을 찾았다.

 

 

 

 

 

 

 

 

 

갑장산 지도

 

산행코스 : 연악산식당 - 상산 - 문필봉 - 정상 - 시루봉 - 제1전망대 - 용흥사

 

 

 

 

 

 

 

 

 

갑장산의 다른 이름 이라는 연악산 식당 옆으로 등로가 시작된다.

 

 

 

 

 

 

 

 

 

등로 입구엔 한국전력 상주지사에서 준비해논 지팡이가 비치되어 있다.

올라갈때 들고가서 잘 쓰고 하산길에 고마운 마음과 함께 반납하면 된다.

 

 

 

 

 

 

 

 

 

병신년들어 연속 세번째 마음을 비우는 산행이 이어진다.

어찌된게 겨울날씨의 특징인 시리도록 파란 하늘을 볼 수가 없다.

뿌연 하늘탓에 조망도, 사진도 모두 욕심을 내려놓고 걷는다.

 

 

 

 

 

 

 

 

 

등로에 너무 가까워 새들이 폐가로 남아 있는 새집

 

 

 

 

 

 

 

 

 

날씨가 이러니 마음을 비울수 밖에...

 

 

 

 

 

 

 

 

 

계곡 끝으로 용흥사가 자리하고 있고

우리는 우측능선을 타고 올라왔다.

 

 

 

 

 

 

 

 

 

상산

 

 

 

 

 

 

 

 

 

상산에서 고속도로 상주휴게소와 건너편 식산을 향해 뻗어가는 지능선 

 

 

 

 

 

 

 

 

 

상산에서 바라본 문필봉과 갑장산 정상

 

 

 

 

 

 

 

 

 

상산 정상 아래 조망터에서 점심을 들고 간다.

 

 

 

 

 

 

 

 

 

식사를 하고 문필봉에 올라서는데 눈발이 휘날린다.

설상가상으로 그나마 희미한 조망마저 사라진다.

 

 

 

 

 

 

 

 

 

문필봉을 지나 정상가는 길엔 우측으로 유리창이 설치된 쉼터가 있다.

다들 이곳에 들어가 눈을 피하며 주유를 하고 간다.

 

 

 

 

 

 

 

 

 

정상으로 가는길엔 눈발이 거세진다.

 

 

 

 

 

 

 

 

 

눈으인해 로 조망이 전혀 되지 않는 정상부엔 수직 벼랑이 있다.

 

 

 

 

 

 

 

 

 

돌탑 상단부가 묘하게 균형을 잡고 있는 갑장산 정상

 

 

상주의 영산 갑장산 유래

 

갑장산 이라는 이름은 고려시대 충렬왕이 승장사에 머물때 영남에서 으뜸되는

산 이라고 해서 붙힌 이름이라고 전하며, 또는 백제 초기 이 일대의 제일가람

이었다는 갑장정사에서 유래하였다는 이야기도 같이 전하고 있다.

 

 

 

 

 

 

 

 

 

 

 

 

 

 

 

 

 

나옹선사가 수도하였다는 나옹바위

 

이 바위를 올라서 조망을 보고 내려오는데 귀신에 홀린듯 방향감각이 이상해진다.

 

 

 

 

 

 

 

 

 

나옹바위

 

사진으로는 이렇게 되어 있지만 매우 큰 바위 벼랑이다.

여하튼 이 바위를 한참 쳐다보다 계단을 돌아 내려서는데

등로가 이상하게 역방향으로 생각되는 곳으로 이어져 있다.

 

 

 

 

 

 

 

 

 

결국 외길, 하나밖에 없는 발자국을 따라 예정된 하산길 능선으로 접어든다.

 

 

 

 

 

 

 

 

 

갈림길에서 용흥사 방향으로

 

 

 

 

 

 

 

 

 

 

 

 

 

 

 

 

 

용흥사에 들러서 간다.

 

조계종 8교구 직지사 말사인 용흥사는 신라 문무왕때 창건된 사찰로

보물로 지정된 괘불탱화가 있으며 기도하는 고양이 해탈이로 유명한 곳이다.

 

 

 

 

 

 

 

 

 

다시 주차장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산행 마무리

 

날씨로 인해서 제대로 구경도 조망도 하지 못한 산행이었다.

다음에 맑은날 다시 오라는 뜻으로 알고 다음을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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