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쾌청하고 멋진 일출을 볼 것 이라는 일기 예보를 철썩같이 믿고

가벼운 걸음으로 산장산 용바위로 향하는데, 개스가 심하고 구름 또한 가득..

 

 

 

 

 

 

 

 

 

일출시간이 지나고서도 야속히 바라보는 구름가득한 하늘엔

새해의 태양빛 한조각이 구름사이로 슬쩍 모습을 비췄다가 사라진다.

 

 

 

 

 

 

 

 

 

바로 하산하여 집에가는 길목에 있는 동사무소에 들른다.

 

 

 

 

 

 

 

 

 

지난해 다소 한가했던 풍경과 달리 올해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날이 푹한것도 있고, 엉터리 예보탓도 있고.. 

 

 

 

 

 

 

 

 

 

 

 

 

 

 

 

 

 

일출은 못봤지만, 흥겨운 농악소리에 기분전환이 된다.

 

 

 

 

 

 

 

 

 

 

 

 

 

 

 

 

 

 

 

 

 

 

 

 

 

 

 

 

 

 

 

 

 

 

 

 

 

 

 

 

 

 

 

 

 

 

 

 

 

올해도 역시 사골떡국을 나눠주고 있는 애향회원님들

 

작년엔 날씨도 춥고, 예보도 좋지 않아 참여 인원이 적었는데

올해는 진잠동 주민들이 다 모인듯 하니 아무래도 천그릇은 넘게 나갈것 같다.

 

 

 

 

 

 

 

 

 

아들녀석도 친구들과 사골떡국 한그릇 받아들고 먹고 있다.

 

 

 

 

 

 

 

 

 

수고해주신 덕분에 다들 따뜻한 설날 아침을 맞았네요.

진잠애향회, 새마을 부녀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도 사골떡국을 한그릇 ~

 

작년에 먹어본 몇일을 고았다는 한우사골떡국은 잊지못할 맛 이었다.

올해 떡국은 기억속 작년만큼의 찐~한맛은 조금 떨어지는듯 하지만 

역시 집에서는 쉽게 해먹을수 없는 최고의 맛임에 틀림이 없다.

 

 

 

 

 

 

 

 

 

 

 

 

 

 

 

 

지역별로 신년 행사가 있겠지만 대전 진잠동의 신년행사는 흥겨운 농악소리와

몇일을 끓여 수고한 맛난 떡국 인심으로 올해도 변함없이 고맙고 따뜻한것 같다.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丙申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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