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시간이 가고 조도의 새 아침이 밝아 온다.
조도 지도
조도의 새벽
다음날 새벽 알람에 기상을 하니 이미 여명이 스며든다.
상조도와 하조도를 잇는 조도대교엔 불이 켜있고 그 뒤로 일출을 준비 한다.
하조도쪽 풍경
어제 다녀온 하조도
오른쪽 끝에 주먹바위와 우뚝선 엄지바위가 보인다.
진도대교 뒤로 멀리 달마산이 보인다.
도리산 전망대의 유일한 문제점을 찾으라면 바로 저 왼쪽의 전봇대 같은 통신탑 !!
일출 풍경을 담는 내내 저 통신탑이 거슬린다. 촬영장소가 많은데 모든 곳에서
저 통신탑이 방해를 하고 있다. 이 사진을 본 분들도 직접 그 말을 내게 전해온다.
해가 뜨고....
조도의 일출
어제 보지 못했던 한국 하롱베이의 풍경을 만끽한다.
조도에서 바라본 제주도 한라산
그런데 이게 뭔가, 관매도 뒤로 엄청난게 보인다.
남쪽 방향이 분명한데 저렇게 커다란 산은?
대충봐도 천오백 고지는 넘어 보인다.
그럼, 의심할 여지 없이 제주도 한라산 이다.
추자도는 찾으셨는지... ^^
하조도와 손가락 바위
바다건너 두륜산을 당겨보고
동석산도 당겨본다.
하늘의 구름도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경
날이 밝아 지면서 한라산의 풍경도 연해 진다.
날씨가 최고로 좋은 날 제주도와 추자도가 보인다고 하던데
뜻하지 않은 행운을 잡은것 같다.
돌아오는 배에서도 뚜렷히 보이는 이 산을 두고 다들 의견이 분분
제주도가 이리 가까이 보일리가 없다고들 하지만, 남쪽방향에
이리높고 큰 산을 가지고 있는 섬은 제주도 외엔 없다.
도리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다도해 풍경
하조도와 돈대산
조도대교
하조도와 관매도 그리고 뒤로 보이는 제주도
도리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도대교 방향 풍경
어제 보지 못했던 다도해 조망을 투명한 시정에서 원없이 본다.
조도대교를 지나며 바라본 하조도 돈대산의 손가락 바위
도리산 전망대에서 볼때와 달리 엄지 바위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왼쪽의 완만한 봉우리가 엄지손가락 같이 보인다.
아침 9시반 배를 타고 진도로 나오면서 바라본 조도대교와 우측 뒤로 도리산 전망대
이번엔 가보지 못한 하조도 등대도 당겨본다.
상조도
하루 잘 쉬었다 갑니다.
돌아오는 배에서도 제주도 한라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그런데 다들 믿지 못하고 의견이 분분하기만 하다. ^^
정말 그 먼 한라산이 저렇게 뚜렷하게 보인다는게..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날, 그리고 특별한 아침~
진도에서 돌아오는길에 다시 송정막걸리를 들려서 울금 막걸리를 몇박스 사고
이곳의 흑미를 이용하여 만든 흑진주 막걸리를 맛을 본다.
진도대교
진도타워에 들러서 명량해전의 배경인
울돌목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쉬어간다.
점심은 진도대교 옆 전국적으로 유명한 <짬뽕드실분> 에서 해물짬뽕으로..
많은 것들이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여행길 이었다.
특히 다들 감탄했던 상조도 도리산 전망대의 멋진 시설과 황홀한 일출...
그리고 유리처럼 맑은 아침에 그곳에서 보았던 제주도 한라산과 다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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