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3일

 

  일요일, 회원이 많지 않아서 장거리 버스 여행을 못가는 네이버 산악회 일행들과 안내 산악회에 묻어서

  버스 2대로 출발.... 전남 영암의 월출산을 다녀왔습니다.

 

   ▲ 차에서 내리자 마자.....웅장한 월출산

 

▲ 이렇게 사진을 몇장 찍는 사이에, 차 2대에서 내린 산행팀은 우리만 남겨놓고 이미 산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출발부터 약간 불안합니다. 그 많던 사람들이 모두 어디에...... 다들 대단한 사람들 입니다.

 

 

 

 

 

▲ 운명의 갈림길...... 일행들이 우측 바람폭포로 우회를 했으면 아마 정상을 밟았을것 입니다.

   구름다리로 가면 1시간이 더 걸리는데다, 사람까지 밀려서, 많이 뒤쳐지게 되었습니다. 본대는 바람계곡으로 우회 ...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일행들.....다들 구름다리를 타고싶은 나를 따라서 고행길로...ㄱㄱ ㅅ ....

   이 표지판 바닥에 충일산악회 본대 진행 방향 안내지가 깔려 있었는데, 다들 못본것 같습니다. 

 

 

 

 

▲ 구름다리로 가는 길은 사진에서 보듯이 끝도없는 급경사 계단길..... 

 

 

 

 

 

 

 ▲ 드디어 구름다리에 도착 ^^  이코스가 우회 코스보다 멀고 사람이 너무많아서 길이 막히는 바람에, 속도를 낼수가 없는지라

   우회를 한 본대보다 최소 1시간반 이상 늦게 되었습니다.  큰일입니다.

 

 

 

 

 ▲ 바로 이 사진에서 보이는 계곡이 바람폭포를 지나 천황봉으로 올라가는 1시간 빠른 우회길

 

 ▲ 사자봉 정상에서.....이사진을 끝으로 일행들은 사자봉에서 쉬다가 하산을 하고, 저혼자 본대를 따라갔습니다.

     사자봉에서 뚝 떨어져 내린 후에 다시 천황봉까지 치고 올라가야 하는데, 캔디님에겐 무리였나 봅니다.....

     거먹바위 형님과 떼똥구리님은 산행을 하실수 있는데, 캔디님을 보살피느라 남아 계셨습니다.

 

 

 

 

 

 

 

 

 

 

 

 

  ▲ 너무나 아름다운 월출산

 

▲ 통천문 - 한사람이 간신히 지나갈수 있는데, 오늘 등산객들이 많은지라 여기서도 체증이 심했습니다.

 

▲ 드디어 천황봉 도착 - 물한모금 마시고, 점심 생략...본대를 따라 갑니다. 

 

 

 

 

 

 

 

 

 

  ▲ 산아래 너른 영암벌판

 

▲ 멋진 절경들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 

 

 ▲ 대단한 분들의 위험한 식탁

 

 

 

 ▲ 천황봉 하산길

 

▲ 일행들이 기다려서 무릎보호대를 하고 속보로 하산을.... 본대는 이미 추월.....

 

 

 

 

▲ 경포대 계곡의 금릉교 

 

 ▲ 경포대 계곡 입구

 

 ▲ 사자봉에서 하산하여 택시타고 종료지점으로 와서 동태찌개에 막걸리와 함께 뒤풀이를 하고 있는 데전등산모 일행들...

     한참 늦게 따라가기 시작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내려와서  다들 놀라는것 같습니다.예상보다 빨리 내려와서

     덕분에 좋은 선발차 28인승 우등관광을 타고 대전으로 먼저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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