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논산훈련소에 입대 하는 날, 집에서 점심을 먹고 논산으로 향한다.

입소대대에 2시까지 들어가야 하니, 1시반에 들어가기로 하고, 시간이 남아

훈련소 바로 옆에 있는 선샤인 랜드를 찾아갔다.  어차피 훈련소 근처에는

딱히 갈만한 곳도 없다. 군인 가족들 쉴만한 공원 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어째 아들보다 딸 자세가 더 좋아 보인다. ^^











입소전 실거리 사격 훈련 한번 더 하고...

자세는 엉성한데 점수는 잘 나온다.


왕년에 사격의 달인 이었다며 한수 가르쳐 준다고 큰소리 치고 총을 잡았는데,,

점수가 엉망이다. 원거리 타겟이 희미하니 보이지 않았다. ㅎㅎ











논산 선샤인랜드는 입장료가 무료다.

물론 영화, 드라마 세트장 관람도 무료다.











드라마세트장으로 가는길에 밀리터리 전투체험장을 지난다.











서바이벌 체험장은 온라인 슈팅 게임속 공간처럼 구성되어 있다. 


서바이벌 체험장 뒤로 보이는 건물들이 현재는 비공개 상태이며

2018년 하반기 공개 예정인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다.











드라마세트장으로 들어선다.

태양이 작렬하는 여름날 평일 이라 그런지 우리 외엔 아무도 없다.




















한국전쟁이 끝난 195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만들어 놓은 세트장















































국도극장 앞에서











표한장 주세요 ~











아들은 입대전 까까머리가 쑥스러운지, 딸이 전속 모델을 한다.
























































선샤인랜드 드라마 세트장을 한바퀴 돌아보고 입소대대로 향한다.









선샤인랜드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인 선샤인 스튜디오는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












미스터 선샤인 2회 방송 내용중에서...

배경을 보니 선샤인랜드에서 촬영된 것 같다.

이날도 방송차량들이 선샤인 스튜디오 주차장을 가득 채웠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손을 잡고, 400억을 들인 

대작인 '미스터 선샤인'은 구한말을 배경으로 화려한 영상미를 뽐내는 대서사극 이다.


노비였던 부모의 죽음속에 양반집에서 탈출해, 신미양요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으로

도망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대서사극 으로 지난 주말인 7월 7일 밤 9시 첫 방송이 되었다.


고작 2회가 지났는데, 한편 한편이 마치 영화 같다. 안보신 분들께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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