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30도를 넘기는 뜨거운 날씨가 시작이 되는 오월이 기울어가는 날에
올해 마지막 약초산행을 다녀왔다. 약초산행 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지만 실은
야생화탐방에 더 가까운 산행인데, 미세먼지로 인해 조망을 전혀 기대할수
없는 날이라 대신 숲에 들어가 야생화들을 들여다 보는 것도 괜찮은것 같다.
고광나무
기교를 부리지 않은 소박하고 순수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5월의 꽃 고광나무
단아한 자태와 함께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고광나무 꽃말은 기품과 품격 & 추억
산딸나무
하얀꽃이 나무를 온통 하얗게 뒤덮고 있는 산딸나무의 꽃말은 견고 이다.
실제로 산딸나무는 꽃말처럼 재질이 단단 하다고 한다. 한때 예수님이
짊어진 십자가를 만든 나무로 여겨져 신성시 되기도 했다고 한다.
뻐꾹채
고들빼기
고들빼기와 씀바귀는 꽃이 비슷하게 생겼지만, 아래
씀바귀 꽃을 보면 알겠지만, 꽃술의 색깔이 다르다.
백선 꽃
둥굴레 밭
둥굴레
으아리
처음 꽃이름을 들었을때 문득 김흥국씨가 생각났던 꽃
꽃말은 당신의 마음 이라고 한다.
지치
단풍마
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단풍마의 효능으로는
기관지염개선, 정력증진, 관절 뼈 강화, 콜레스테롤 억제, 혈액순환
산딸기가 익어가는 때
산꾼들은 간식이 반갑기만 하다.
취나물이 가득한 숲
지난번 장아찌를 담갔기에, 이번엔 점심때 먹을 약간만 뜯는다.
바디나물
당귀와 비슷하나 잎 가장자리의 고른 톱니 모양이 특징이다.
향긋한 더덕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하수오
머루
씀바귀꽃
씀바귀꽃의 꽃말은 순박, 헌신 이라고 한다.
큰낭아초
이리의 이빨을 닮았다는 낭아초, 꽃말은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꽃..
때죽나무
꽃은 늘 아래를 보고 있다. 시골에서 물고기를 기절시켜 잡는데 쓰였다.
물고기를 떼로 죽여서 잡는다 라고 해서 때죽나무가 되었다나...
옻나무꽃
유래가 재미있는 며느리 밑씻개
어릴적 이파리를 많이 따서 먹었다.
금계국
금일 산삼은 동행한 반보님이 보신 것으로 만족하고...
날이 더워서 이상하게 기운이 빠지는 날 이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단호박에 이것 저것 넣고 찜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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