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 정기모임 대신에 치러진 여행과산행의 가을운동회
그동안 학교운동장을 빌려서도 했었고, 교외에서 하기도 하였는데
올해는 대전을 흐르는 갑천변의 고수부지에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박님이 매직으로 쓴 개인 맥주잔 입니다.
눈부시게 파란 하늘이 보이는 가을날 입니다.
오늘 산에 갔으면 풍경이 차암 좋을것 같네요.
신발던지기 |
신발을 표시된 곳으로 정확하게 발로 차던지는 게임 입니다.
단체전이 아닌 개인전 으로 가장 가까이 근접한 신발 쥔장이 우승자 입니다.
닭싸움 |
본격적인 팀 대항전의 시작 입니다.
하늘바라기님표 산도라지주
도라지가 제법 크고 맛도 참 좋네요
닭쌈 몇판 뛰었더니 다들 지쳤습니다.
쉴때는 자율모드로 열심히 먹고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핫바를 열심히 튀겨주고 있는 비타민님
점심은 도시락 입니다.
오늘 동네 산악회 에서는 북한산에 갔는데 하늘빛을 보니 풍경이 너무 좋을듯 하네요.
후다닥 체육대회 마치고 산에 가고 싶어지는 하늘 입니다
오늘 체육대회 장소는 만년교 아래 갑천 고수부지 입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여행과산행
수수님이 부친 해물부추전에 밥먹은지 몇분 안지났는데 벌써 치킨들이 배달되어 오네요.
제기차기 |
제기차기가 그렇게 위험한 종목인지는 몰랐습니다.
소시적엔 제기좀 찼었는데...
역시 평소에 스트레칭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좀 떨어진 제기를 차기위해 평소 안하던 동작을 하는 순간
딱 ~ 하는 통증이 왼쪽 허벅지 안쪽에.. 음..
누가 장난으로 돌을 던진줄 알았습니다.
제기차기 우승자 당찬님 입니다.
오늘 이 친구 부부가 체육대회를 휩쓸었습니다.
힘쓰는것 먹는것만 잘하는게 아니라 제기차기까지...
이럴때 쓰는 말이 있죠. 이런 제기랄 ㅋ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당찬 ㅎㅎ
올해는 인원이 조금 부족한듯 싶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OX 퀴즈 |
OX 퀴즈 시간 입니다.
여산 총무를 맡고 있는 ET님
구름한점 없던 하늘에 구름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전방 오른쪽 하늘부터 하얀 구름이 하늘을 덮어 갑니다.
문제판을 들고 있는 산애님
최종 문제에서 두 모녀가 우승을 하게 되네요.
OX 문제가 아닌 단답형 주관식도 나옵니다.
당연히 정답은 구름님 입니다.
참고로 이분이 2012년 여산 행사에 참여한 횟수는 야등과 번개를 제외하고 60회 입니다.
아마 야등과 번개를 포함하면 100회가 넘을겁니다.
그러고 보면 여산에 행사가 참으로 많기도 하네요.
피구 |
경기에 참여 하면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아... 이 청군의 전략을 보십시요.
타겟으로 쓸모가 있을법한 덩치들은 죄다 외곽에 포진하고
잘던져도 맞추기 힘든 날쌘이들만 안에 들와 있네요.
대박아, 내가 그렇게 던져도 너 안맞더라
최후의 생존자들끼리 악수 ~
5판3선승제 피구의 승리팀은 청팀 입니다.
수수님표 묵무침
맥주빨리마시기 |
산애님이 찬조한 시원한 생맥주 셋트가 참 좋았습니다.
저 뒤쪽의 당찬 마눌님이 남녀 통합 우승자 입니다.
당찬이가 나와서 마눌님 이랑 붙었으면 결과가 어땠을까 궁금해 지는 부부 입니다.
지 마눌님 결승에 나갔을때 느긋하게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던 당찬이의 흐뭇한 표정이 바로 정답 이었습니다.
2인3각 |
남자는 바톤 대신으로 트렁크 팬티를 입고 벗어서 전달을 해야 합니다.
줄다리기 |
줄다리기엔 참여하느라 사진을 찍을수 없어 호돌이님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당찬이 부부가 한손으로 대충 잡고 있는것 같은데도 절대 안끌려 오네요.
청팀에게 한번을 못이기고 무너지는 백팀
경품추첨 |
체육대회엔 많은 경품들이 걸려 있습니다.
각 종목별로 우승한 팀에게는 추첨권이 하나씩 더 배부가 되었습니다.
오늘 부부가 힘좀 쓴 당찬이가 연거푸 당첨이 됩니다.
배낭은 수수님 당첨 (호돌作)
기념사진을 마치고 체육 행사 종료
이후에 이어진 뒤풀이
그렇게 해가 저물어 가고..
즐거운 토요일 하루가 지나갑니다
대박이네 차를 타고 집에가는 길에 유성을 지나면서 깜짝 놀랍니다
아... 저 하늘... 비박이 아니더라도
구봉산 이라도 올라갔어야 했는데..
달리는 차안에서 차창밖으로 보이는 해넘어 가는 하늘빛이 숨넘어 갑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늘빛이 너무도 아름다운 하루였습니다.
'포토에세이 >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성 용봉산 - 작은금강 이라 불릴 수 있는 산 (0) | 2013.10.22 |
---|---|
보문산 실습산행 - 독도법 및 나들이 GPS 사용법 교육 (0) | 2013.10.15 |
백악산 - 눈부신 아이맥스 조망터 (0) | 2013.10.01 |
연어봉 - 산을 거슬러 오른 힘찬 물고기 (0) | 2013.09.26 |
대둔산 남북종주 2 - 남릉구간 (0) | 2013.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