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임파서블 - 절망적인 재난속의 뜨거운 가족애

 


 

 

 

 

사망자만 30만명을 기록한 인류 역사 최대의 재난인 2004년 동남아 쓰나미를 소재로한 더 임파서블은

악몽같은 쓰나미를 겪은 한 가족의 실화를 배경으로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실제 쓰나미 같은 파도를

만들어 내며 제작이 되어 화제다

 

 

 

 

 

 

 

폭풍전야의 잔잔한 해변

 

의사인 마리아(나오미 와츠)와 그녀의 남편 헨리(이완 맥그리거)는 크리스마스 휴일을 맞아

세 아들 루카스, 토마스, 사이먼과 함께 태국으로 여행을 떠난다.

 

 

아름다운 해변이 보이는 평화로운 리조트에서 다정한 한때를 보내던 크리스마스 다음날,
상상도 하지 못했던 엄청난 쓰나미가 그들을 덮친다.

 

 

 

 

 

 

 

 

폭풍전야의 행복한 가족

 

 

소원을 담은 등을 하늘로 띄워 보내며 가족은 행복하고 단란한 시간을 보낸다.

 

 

 

 

 

 

 

 

여느 휴양객들 처럼 리조트 안의 수영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해변쪽에서

야자수 나무를 쓰러뜨리며 엄청난 파도가 밀려온다. 시속 800km 높이 15m의 엄청났던 쓰나미

 

 

 

 

 

 

 

 

영화는 리얼리티를 위해 실존 인물들이 실제로 사건을 경험했던 리조트를 어렵게 섭외하였다고 한다.

가족이 휴가를 즐기는 것은 물론, 끔찍한 쓰나미를 경험하게 되는 오키드 리조트가 바로 그곳이다.

 

 

 

 

 

 

 

아빠는 어린 두 아들 토마스와 사이먼을 양팔에 안고 쓰나미에 휩쓸린다

이런 파도를 그래픽이 아닌 실제로 만들어 냈다고 하니 대단하기만 하다.

 

 

 

 

 

 

 

 

 

 

 

 

 

 

 

 

 

 

 

 

 

평소 동생들을 잘 돌보지 않고 엄마에게 자주 대들었던 루카스는 급류 속에서 엄마와 합류하면서

다시는 엄마한테 대들지 않겠다고 맹세를 한다. 생과사의 갈림길에서 철없는 소년 루카스는

엄마를 끝까지 보살피며 정신적으로 성숙해 간다. 

 

 

 

 

 

 

 

잠깐동안의 악몽의 쓰나미에 모든것이 파도에 휩쓸려가고 가족들은 뿔뿔히 흩어진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이자 최고의 볼거리인 쓰나미 장면, 홍수가 났을때 마치 거세게 흘러가는

강물과도 같은 엄청난 쓰나미의 위력에 모든것들이 뒤섞여 휩쓸려 가면서 물속에서 무수한 베이고

찔리는 상처들을 입는다. 그렇게 목숨이 경각에 달린 가운데 급류에 휩쓸려 가던 엄마와 큰아들

루카스는 목숨을 걸고 서로를 보살피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엄마는 쓰나미에 휩쓸리는 와중에 나무가지에 찔리면서 가슴과 다리에 큰 부상을 당하게 된다.

 

 

 

 

 

 

 

거대한 쓰나미가 휩쓸고 간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CG에 의존하지 않고 축구장 여덟 개를 합친 크기의

황폐화 된 풍경을 직접 표현해 내는 열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들은 쓰나미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을 엑스트라로 출연시키는 등 당시 상황과 느낌을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기 위해 노력했고

그들의 이러한 열정은 리얼리티한 영상으로 영화의 완벽함을 더하는데 큰 몫을 했다고 한다.


 

 

 

 

 

 

큰아들과 함께 구조되어 병원에 누워 있는 엄마

하지만 병원 역시도 상황은 극악 스럽기만 하다.

 

 

 

 

 

 

 

한편 두아들과 함께 살아있는 아빠는 부인과 큰아들을 찾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

쓰나미로 폐허가 되버린 곳도 뒤지고, 시체들도 조사를 하면서.. 

 

 

 

 

 

 

 

그렇게 힘들게 서로를 찾던중 우연히도 가족들은 뜨거운 재회를 하게 되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엄마

보다시피 병원 시설도 전쟁터나 다름 없다.

 

 

 

 

 

 

 

미국 정부의 노력으로 이 가족은 전용기에 태워져 시설좋은 병원이 있는 싱가폴로 향한다.

가족들만 달랑 타고 있는 전세기를 보면서 근래 우리가 접했던 뉴스와 댓글들이 생각난다.

우리나라 정부도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한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전세기를 보내줄수 있을 것인가..

 

 

지난번 리비아에서 교민들이 철수할때 우리정부는 전세기를 보내면서 1인당 철수비용으로

200만원씩 청구했던 씁쓸한 기억이 난다. 중국도 16,000여명의 자국 교민을 개인비용 부담없이

모두 안전하게 철수시켰다는데 우리는 238명의 교민을 전세기로 철수 시키면서 모두 개인부담을

시켰었다. 영화속 이들처럼 전세기를 통채로 빌려서 가게될경우 이들은 국가에 얼마를

내야만 했을까. 씁쓸한 우리네 현실이 아닐수 없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쓰나미가 휩쓸고간 해변

 

 

 

 

 

 

 

리얼리티를 살리기위해 쓰나미 현장을 실제로 조성해 놓고 촬영을 했다고 한다.

 

 

인간의 힘으로 어쩔수 없는 엄청난 자연재해처럼 감동적인 가족애를 보여주는 영화

더임파서블(The Impossible)을 추천 합니다.

 

 

 

공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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