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음 블로그 전면 개편에 따라 많은 분들이 혼동을 겪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2월달에 사전 변경 신청을 하여 새로운 블로그를 몇달간 겪어본 저로서는 이번 개편이 결코 만족스러울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사전신청에서 드러난 많은 문제점들이 이번 공식개편 이전에 대부분 보완이 되기를 희망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문제들은 여전히 미봉책으로 남아 향후 언젠가의 숙제로 남겨두었다는 것은 안타깝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전 에디터와 비교하여, 새 에디터는 너무도 느리고, 무겁고, 렉이 심하여, 포스팅 하나 하는데 백번의 忍자를 써야만 하는 지경이라 갈수록 포스팅이 힘들어지고, 귀찮아지며, 블로그 활동에 조금씩 재미를 잃어가는 지경 입니다.
위 사진을 클릭하면 제가 지난번에 포스팅한 다음블로그의 문제점들이 뭔지 알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문제점들은 아직 그대로인 상태로 보입니다.
그동안 네이버 블로그는 방치만 하고 한번도 제대로 사용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블방 청소도 하고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네이버 블로그와 다음 블로그를 직접 경험해 보기 위해, 같은 글을 양쪽에 다른제목을 달아 포스팅 해보았습니다.하트를 양쪽에서 두배로 얻기 위함이 아니라, 비교 테스트를 위함이고, 결국 저 역시 심사숙고를 더 해보고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축적된 자료를 남겨두고, 몸만 빼내어 새집으로 이사가는게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최종 결정후에 대성산에 관한 양쪽의 글 중에 하나는 지울 것입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 블로그에 최근에 포스팅한 옥천 대성산 소개글로 들어갑니다.
정말 심한 렉과 싸우며 참을 인자를 수십번 써야만 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忍자를 쓰고 있네요.
에디터에 폰트 크기 같은 기본 기능조차 없다니...
아래는 같은 글로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한 글 입니다.
다음 블로그보다 사진 사이즈도 966으로 좀 더 크고, 렉이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포스팅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 라고 해서 완벽한건 아닙니다. 그쪽이 다음보다 먼저 블로그 개편을 시도했었고 2-3년간 보완작업을 해왔다는 유리한 점이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점들이나 아쉬운점, 다음에 있는 기능이 없는것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비해선 안정된 느낌을 받을수 있었고, 보편적으로 비교우위에 있다는것은 부인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위에 있는 이미지들을 클릭하면 각각 다음 또는 네이버의 동일한 글에 대한 블로그 포스팅으로 들어갑니다.
양쪽의 포스팅을 바로 비교하며 볼 수가 있습니다.
진정으로 이번 개편이 다음 블로거들에게 폼페이 최후의 날이 아니길 바라며 Daum은 '블로그'가 포탈, 포탈검색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보다 더 정확한 이해를 하고, 이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잔재하는 많은 문제점들을 신속히 해결하고 꾸준히 지원해 나갈수 있기를 바라고 기대해 봅니다.
포스팅을 하고 2주가 지났습니다.
결국 네이버블로그의 대성산 포스팅을 살리기로 결정하면서, 같은 내용의 다음블로그의 대성산 글은 비공개로 전환하였습니다. 너무도 안타깝고, 아쉬운 결정이지만, 다음 블로그는 획기적인 개편이 되기 전까지 모든 활동을 접고 봉문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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