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산악회 정기모임에서 나기님이 전해준 누룽지를 소개 합니다.

산꾼들 모임이다 보니, 산에 가서 먹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주셨는데

맛만 보자고 한것이, 산에 가져가기도 전에 집에서 다 먹고 말았습니다.












누룽지는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백미, 현미, 그리고 찹쌀












이렇게 예쁘게 포장이 되어 있네요.

개별포장으로 총 10개가 들어 있습니다.






















마침 누룽지가 먹고 싶다고 집사람과 아이들이 가져가서 끓여먹어 봅니다.

간식으로 부셔 먹어도 참 좋다고 했는데, 누룽지는 또 끓여야 제맛이죠 ^^

뭐 맛이 없다면, 이 글을 쓰겠습니까만, 맛도 역시 끝내준다고 합니다.











산에갈때 누룽지를 끓여서 밥은 보온 도시락에, 그리고 숭늉은 보온병에

따로 담았다가 따뜻하게 먹으면 참 좋습니다.



전에는 모르고 보온도시락에 누룽지를 잔뜩 넣고 숭늉을 같이 채웠더니

몇시간 지나 밥때가 되니, 숭늉은 어디가고 밥만 가득 불었더군요.



그러니 보온도시락에 누룽지를 담을때는 따로 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누룽지를 집에서 끓이지 말고, 보온도시락에 누룽지를 쪼개 넣고

뜨거운 물을 담아서 가져가면, 알맞은 죽이 되어 있을 겁니다.



누룽지를 산에서 어찌 먹어야 더 좋을지, 방법을 아시는 분들의 댓글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직접 끓이면 좋겠지만, 취사금지를 기본으로

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책상 옆에다 누룽지를 두었더니, 출출할때마다 손이 갑니다.

바삭바삭 하고, 구수해서 과자처럼 먹어도 맛있네요.











누룽지를 맛있게 먹는 법 이라네요. 먹는 법이 참 다양 합니다.


이 외에도 누룽지로 탕수육을 만들어 먹는 법도 본것 같구요

어릴적엔 튀겨서 설탕 살살... 뿌려놓으면 또 끝내주었습니다.











바쁜 아침엔 한끼 식사로도 딱 일듯 합니다.











신제품 이라고 끓여먹는 누룽지도 같이 받았는데, 두께가 제법 두툼 합니다.

두툼하고 노릿한 향에 끌려 받아온 누룽지중에서 이걸 가장 먼저 먹어봤네요.



또 다른 누룽지의 장점은 칼로리가 낮다는 겁니다. 쌀로 만드는 누룽지 인데

그 칼로리가 어디로 가느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누룽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갈변된 누룽지는 전분이 분해하여 포도당과 덱스트린이 생기고, 또 구수한 냄새

성분도 생성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전분이 포도당이 되어 칼로리가 낮다네요.












맛이야 뭐 말할필요 있나요?

가마솥 누룽지 맛 입니다. ^^










순수 국내산 쌀로만 만들었고

첨가물과 방부제가 無 첨가라고 되어 있네요..


착한 누룽지가 맛도, 품질도, 가격도 착하지만

리뷰글을 남기고 싶은 또 다른 이유는 만드시는 분들이

대전중구자활센터에서 근무하시는 착한 분들 이라는 것 !!


착한 분들이 만든, 착한 누룽지, 믿고 먹을만 하겠죠?












대전 중구 자활센터에서 착한 분들이 대량생산이 아닌 하나 하나 수제작으로

누룽지를 만드는 사진을 본적이 있습니다. 착한 맛, 착한 품질에는 그만큼의

착한 정성이 들어가나 봅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가격까지 착하기만 합니다.

부셔먹어도 끓여먹어도 맛있는 착한 누룽지를 많은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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