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이 '구역질나는 책' 이라고 말해 베스트셀러가된 논란의 그 책 '반일종족주의'

조선시대나, 언론의 탄압과 통제가 심했던 시대도 아닌 요즘 같은 수많은 정보가 공개된 인터넷 시대에, 이런 책이 나올수 있다는 자체가 신기하고, 이 나라의 최고 지성인이라는 사람들이 이런 주장을 한다는것이 도저히 평범한 상식 으로는 이해 할수가 없다.








이런 책을 읽고 역사적 지식이 부족한 젊은이들과 노인들이, 저자들의 의견에 무분별하게 동조 한다고 하니 큰일이 아닐수 없다. 우리가 배워왔고, 알고 있던 일본의 만행이 사실이 아니라는 서술에, 일부 젊은이들의 블로그를 보면, 그동안 거짖과 미혹속에 살다가 이제야 비로소 참 지식을 접하고 광명을 마주한 것처럼 써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마치 자신만이 남들 모르는 진정한 역사의 비밀을 깨우친 것처럼, 남들 다 나쁜놈들 이라고 하는데, 여기 몇분만이 용감하게 진실을 이야기 하는 것처럼 우러러보며 빠져들고 있다.




반일종족주의 여섯명 공동저자
이영훈
전주이씨, 대구生. 뉴라이트계열,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박사 한신대학 경제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현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사장.

김낙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일본 동경대학 박사. 현 낙성대경제연구소 소장, 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김용삼
중앙대 문예창작과, 경남대 북한대학원에서 공부. 조선일보 기자, 월간조선 편집장을 역임했다.


주익종
서울대학교 경제학 박사, 현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과 이승만학당 교사


정안기
고려대학교 무역학과, 교토대학 경제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 경제학 박사. 고려대학교 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역임, 현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


이우연
성균관대학교 박사. 하버드대 방문연구원, 규슈대 객원교수, 현재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이들이 쓴 반일종족주의 라는 제목부터 볼썽사나운 이 책의 내용은 대충 이렇다.



반일종족주의


제1부 : 종족주의의 기억

반일 종족주의의 기원과, 한국인들이 한국인이 일본의 식민지배와 그 후의 한일협정을 어떻게 잘못 기억하고 있는지를 재해석하며 수탈과 징용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한국인들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일본이 토지조사사업이나 전시 노무동원 때 조선인 토지를 빼앗고 조선인을 마구 학살했다고 믿고, 쌀이 수출된 것을 쌀을 수탈된 것으로 간주한다. 또 모집과 알선 등 자의적으로 일자리를 찾아 일본에 건너간 것을 강제로 동원되어 노예처럼 사역당한 것으로 믿는다.


게다가 매국적이고 굴욕적인 박정희 정부의 엉터리 한일 수교협정 때문에 식민지 지배에 대해 제대로 배상을 받지 못했다고 기억한다. 이처럼 사실과는 너무나 다른 잘못된 기억이 반일주의가 자라나는 토양이 되었다고 반박.


제2부 : 종족주의의 상징과 환상

반일 종족주의의 형성과 확산에 관한 부분을 다룬 내용으로 백두산 신화, 독도 문제, 망국의 책임 문제, 과거사 청산 문제를 설명한다.


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도 그 실체적 존재를 인지하지 못한 독도를 마치 조선왕조가 영유해 온 것처럼 강변하고 있으며, 일제 잔재 청산이라는 명분을 뒤집어 씌워 구 총독부 청사를 철거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역사를 지우고, 반민족행위자 처벌 문제를 친일파 처벌로 바꿔치기해서 대한민국의 건국세력을 친일파로 매도했으며, 반일 종족주의의는 민족 단계에 이르지 못한 종족 수준의 적대감정 이다.


제3부 : 종족주의의 아성, 위안부

위안부 문제가 지나치게 부풀려졌다고 평가. 정대협 등 한국의 위안부 운동가가 조장한 ‘일본군 위안부는 강제동원 된 성(性)노예’설은 사실과 부합하지 않으며, 조선왕조의 신분적 성 지배제도로서 기생제가 일제에 의해 공창제로 재편되었고, 이것을 전시기에 일본군이 군 위안소로 활용한 게 일본군 위안부 제도다.


'강제연행’과 ‘성노예’는 사실적 근거가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대협 등 위안부 운동가의 선전 선동 때문에 위안부 문제가 증폭되어 한일 간 외교관계가 파탄 위기에 직면했다.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김복동             







일본 극우세력들이 주장하는 말과 같은 취지의 말을 하는 사람들

그러면서도 '친일파' 라는 소리를 들으면 핏대를 세우며 화를 내는 사람들

아베가 한국과의 경제전쟁을 하면서도 너무도 승리를 자신만만했던 배경에 있던

정치계, 사법계, 종교계, 교육계 등등의 사회적 지도층을 포함하는 이땅의 엄청난 친일파들













일본 우익들이 위와 같이 주장을 하는데...

사회 지도층 이라는 이 책의 저자들은 과연 뭐라고 주장을 할까




















MBC 스트레이트에서 집중 취재를 했는데, 영상 화면을 참조하면 이들의 주장이 이해가 쉽다.

스트레이트 영상 바로보기 클릭














반일종족주의 책에 적혀있는 전 서울대 이영훈 교수의 주장

수탈이 개발 이라고 한다. 그것도 영어 단어를 예를 들어서..


저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의 수탈성을 부정하거나 지배의 정당성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런 취지의 발언을 하거나 글을 쓴 적은 없습니다. 수탈의 체제적 원리와 구조적 양상을 총체로 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원래 수탈이란 말에는 개발이란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어로 exploitation 하면 착취한다는 뜻도 있지만 개발한다, 활용한다는 뜻도 동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제의 지배는 어디까지나 수탈이지만, 동전의 앞뒤 양면과 같은 관계로 개발의 효과를 담고 있으며, 바로 그 과정에서 전통 조선인은 근대 한국인으로 변모해 왔던 겁니다.








그분의 스승 이라는 전 서울대 교수 안병직 역시 도긴개긴 이다.














일본 동경대학 교수 출신 일본놈들이 아니라

분명히 서울대학 교수 출신 한국사람들 이다.














지금 이렇게 적혀 있는 책을

이땅의 어린 학생들이 보고 자신도 모르게 친일로 세뇌 되어 가며

분별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보고 '지식무장', '정신무장'을 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저는 위안부제를 일본군의 전쟁범죄라는 인식에 동조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당시의 제도와 문화인 공창제의 일부였습니다. 그것을 일본군의 전쟁범죄로 단순화하고 줄기차제 일본의 책임을 추궁한 것은 한국의 민족주의였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제도는 1945년 일제의 패망과 더불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위안부 제도는 1960년대까지 한국군 위안부, 민간 위안부, 미군 위안부의 형태로 건재했으며, 오히려 발전하였습니다. <반일종족주의 내용중>




















게다가 일부 정치인들도 이 책의 주장에 편승하고 있다.

일본 극우세력과 같은 주장을 하는 친일의 내용으로 무장해서 무엇을 열심히 하겠다는 말인가? 

설마 아베에 동조하거나 일본과 싸우는 이나라에 반대 하는데 써먹으려는건 아니겠지








내노라 하는 이땅의 지식인들 이다.

이런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에게 학생들이 무엇을 배울수 있을까?

잘못된 방향으로의 연구는 백년을 해도, 올바른 방향으로의 1시간 연구에도 못 미친다.

다만, 백년 연구한 세월과, 자신의 사회적 체면이 있어서 억지와 고집만 쎄질 뿐.


이런 분들이 우리나라 유수의 대학의 교수라고 하니

앞으로 국민들이 교수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할까




















부산대 이철순 교수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일해온 정대협을 '탈레반' 이라고 까지 했는데

그 사람은 평교수도 아니고 부산대의 사회과학대 학장이자 행정대학원장 이다.








스트레이트 제목이 21세기 신친일파 이다.

을사오적이 멍청해서 나라를 팔아먹었던게 아니다.

가방끈 길다고 꼭 현명하고 바르지만은 않다 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분들이다.








공동저자중 한명인 이우연씨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의견을 100% 믿을수 없다 라며

일본의 경제적 지원을 받아 UN 인권이사회에서 까지 일본의 강제노동 동원은 없었다고 친일 발언을 했다.


그런데, 취재 결과, 이우연에게 UN에 가자고 제안하고 비용까지 지불한건 일본의 한 극우단체로, 발언자 명단에는 ICSA라는 단체 소속의 한 일본인, 슌이치 후지키가 있었고, ICSA는 UN 등의 국제무대에서 위안부를 부정하기 위해 비정부 기구로 포장된 극우단체 인데, 이 단체 소속인 슌이치 후지키를 대신하여 이우연씨가 발언을 했다.

 
한국인이 나서서 강제징용은 없었다고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발언을 해줬다니, 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짓인가.







한국 노동자들이 자유롭고 수월한 삶을 살았다고...








그리고 이사람 말이 피해자들 말중에 믿을수 있는게 있는데, 배가 고팠었다고...

그런데 그 이유란게 한국사람이 밥을 많이 먹어서라니...








이 정도면 친일파를 넘어서 그냥 극우 일본인 이라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이들의 주장은 얼핏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객관적 사실을 의도적으로 빠뜨린 궤변 이라고 한다.

심지어 살아있는 증거인 위안부 할머니들의 의견조차 무시하려고 한다.


이 책을 통하여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거짖을 진실로 착각하고 왜곡된 역사 인식을 가질까. 김원웅 광복회장은 (유럽 등지에서는) 나치를 찬양하면 형법으로 처벌한다고 말하며,  우리는 그런 법이 없어서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데, 친일찬양 금지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2차대전후 친일청산, 반역청산을 하지 못한 나라인데, 지금 이라도 친일찬양 금지법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친일찬양 금지법을 만들어야 !! 



















그만큼 그들이 연구하는 방식도 이처럼 허술 하다고 한다.

지금 이책은 일본에서 매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땅에 아베편이 이리도 많으니 아베는 얼마나 든든할까








이 책의 공동저자들중 리더격인 이영훈씨는 2004년 100분토론에서 위와 같은 망언을 한후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과를 했었다.



이영훈 100분토론 발언에 대한 해명내용중 발췌


저의 발언을 계기로 어지럽게 전개된 토론과정에서 일본군의 성노예로 전 인격이 파괴된 채 평생을 고통으로 살아오신 할머니들께 결과적으로 가슴의 상처를 드린 데 대해 더 없이 죄송한 마음에서 깊이 사죄드립니다. 또 일본군 성노예가 '상업적 목적을 지닌 공창의 형태'였다는 악의적 해석이 마치 저의 발언인 것처럼 시청자들에게 전달됨으로써, 불필요한 오해와 소모적 논쟁을 초래한 데 대해서는 제 개인적으로도 몹시 당혹스럽고 고통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저는 구 일본군이 위안소를 설치하여 여성을 강제 동원하고 감금하여 병사들에게 성적 위안을 강제한 행위는 국제사회가 협약으로 금하고 있는 성노예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이해하고 있음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번 일이 정치권을 포함한 우리 사회 전체가 국가권력에 의한 여성의 성착취 범죄 행위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겸허한 자기 성찰의 역사적·사회적 반성을 행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역사의 청산은 결코 과거의 소수 범죄자들을 들추어 모든 역사적 책임을 덮어씌우는 방식이 아니라, 그것을 자기성찰의 반면 거울로 삼아 사회 전체가 미래지향적으로 그 도덕성을 고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신대 할머니들을 비롯한 일본 제국주의 강제동원의 희생자 분들께는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4년 9월 5일

이영훈 拜上








그랬던 사람이 15년후 망언을 반복한다.


























이렇게 15년만에 망언을 반복한것에 대해 기자가 묻자 위와 같이 답변을 한다.

이교수, 15년이 지났다고 해가 서쪽에서 뜬답니까?

연구의 진전이 아니라, 과거의 망언에 대한 사과와 반성에 진실과 영혼이 없었던것 뿐, 변한게 없다.








몇일전 1911년 만주에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했던 규운 윤기섭 선생님의 장손인 정철승 변호사가 YTN과 한 인터뷰 기사를 봤다.


"2차 대전 이후에 그런 반역자들을 처단하기 위한 특별 법률이 제정된 국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22개 국가가 있었는데, 그중에 우리나라도 포함됩니다. 그런데 그러한 반역자를 처단하는 데 실패한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대단히 부끄러운 건데요."


2차대전후 세계에서 유일하게 반역자를 처단하지 못한 부끄러운 나라, 그로인해 아직도 고통받는 나라.








스트레이트는 끝으로 귀국을 못하고 중국 해남도에서 살다 돌아가신 한국 위안부 한분에 대한 현지 기록을 찾는다. 나무와 잡풀로 우거진 숲속 어느 한켠에 박래순 할머니의 묘소가 있었다.


























일제는 거짖말로 속여 이땅의 젊은 여자들을 모집해서 머나먼 타국 현장에 데려간후 본색을 드러냈다.








아무도 옷을 벗지 않고 머뭇거리자 맨 앞줄의 17-8세 되어 보이는 여자 아이가 본보기로

앞으로 끌려나가 50여명의 동료 여성들과 수많은 일본인들이 보는 곳에서 강간을 당했다.



























반일종족주의 저자들에게 다시 묻고 싶다.

이런 기록을 보고도 자발적으로 돈벌려고 찾아간 공창 이었냐고


끝으로 이 책의 주요 저자들이 소속된 '낙성대 경제연구소' 직원들을 올려본다.

책의 공동저자 몇명만 있는 단체가 아니다.






낙성대 경제연구소


소장/이사/연구원 김낙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이사장 이영훈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이사 김재호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이사 박기주 성신여자대학교 경제학과

이사 박덕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사 박이택 고려대학교 경제연구소

이사 안병직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이사 이명휘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이사 이종태 (주)수국 회장

이사 이진순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이사 이헌창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이사 주익종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사 차명수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감사 오두환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감사 조상희

연구원 김대현

연구원 김성남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박사후연구원

연구원 김재호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연구원 박기주 성신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연구원 박이택 고려대학교 경제연구소 연구교수

연구원 송경은 국제원산지정보원 연구개발본부 부연구위원

연구원 안병직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연구원 이대근 성균관대 명예교수

연구원 이명휘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연구원 이영훈 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연구원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연구원 이헌창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교수

연구원 조영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 부교수

연구원 주익종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연구원 차명수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연구원 황준석 영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언젠가 731부대의 만행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

상상 불가의 끔찍한 수많은 만행에 대해서는 이들이 뭐라고 할까

이번에도 역시 돈벌려고 자발적으로 실험에 동참 했었다고 주장할까?









그나저나 반일종족주의는 대박이 났다. 일본어판 반일민족주의가 연내 출간된다고 하니 나라망신도 이만저만이 아닐듯 하다.

이제 누군가 올바른 참 학자께서 이 땅에서 암약하고 있는 친일파들 계보를 파헤치고, 그들이 주장하는 바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정론으로 '친일종족주의'를 출간하면 더 대박나지 않을까?


한국과 경제전쟁을 하고 있는 요즘 일본에서는 언론들이 감히 다른 목소리를 못낸다고 한다. 그런데 이곳에선 국론을 분열시키는 백만개의 가짜뉴스가 나돌고, 대놓고 적국을 찬양하는 기사들과 책까지 나오고 있다. 옛날 같으면 삼족을 처벌해도 할말없을 짓거리다. 대한민국 참 허술하고 살기 좋은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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