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바라본 하늘 구름이 너무도 예뻤던 날

기대를 하고 카메라를 챙겨 식장산으로 갔다.

 

 

같은 생각으로 온 진사님들이 몇분 계시고

세팅된 전문 카메라들이 대기중...

 

 

늦은 오후에 밀려든 안개로 인해 야경은 커녕

일몰도 제대로 볼 수 없는 상황이라니..

 

 

벤치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시면서 기다려본다.

일단 달려 왔으니, 마음 이라도 쉬었다 가자.

 

 

 

 

 

 

 

 

 

 

황홀한 일몰을 기대하고 서둘러 가시는 두분

아마 그 실망감이 또한 처음 나와 같을듯..

 

 

삶도 늘 기대하는 대로 되는것이 아니며

늘 맑은날만 있는게 아니기에...

 

 

 

 

:

: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