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전망대로 알려진 도장산은 바로 옆에 있는 쌍용계곡으로 인해 여름에

일부러 찾는 이가 많은 곳 이다. 산 자체가 그렇게 잘 알려진 인기 많은 산은

아니지만 여름 만큼은 계곡과 연계하여 이곳을 찾는이가 제법 많다고 한다.

 

 

 

 

 

 

 

 

 

도장산 안내도

 

용추교를 지나서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 한다.

 

 

 

 

 

 

 

 

 

쌍용계곡을 끼고 잠시 걸으며 일단 심원사 갈림길 까지 걸어간다.

 

 

 

 

 

 

 

 

 

애기똥풀

 

 

 

 

 

 

 

 

 

도장산 지도

 

첫 갈림길에서 왼쪽 651봉을 향해 올라가는 도장산을 한바퀴 크게 도는 코스다.

그런데 이 지도에 안나오는 하산로가 있었으니 795 봉에서 심원골로 내려서는 길이다.

 

 

 

 

 

 

 

 

 

651봉을 향해 오르는데 저녁에 비가 오려고 그랬는지, 날이 무척 습해서

초반부터 다들 땀을 많이 흘린다. 초반진행이 어슬렁스럽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올무렵에 등로 한켠에 자리를 마련하고 아이비님이 특별히
챙겨준 술안주를 꺼내서 시원한 막걸리로 가볍게 목을 축이고 일어선다.

 

 

 

 

 

 

 

 

 

날이 습하고 푹푹찌는데다 오늘 산행 테마가 쌍용계곡 물놀이 산행이라

다들 종주할 생각을 버리고 가볍게 정상에서 계곡으로내려가려고 했었다.

 

 

 

 

 

 

 

 

 

 

651봉으로 오르는 지능선에 가볍게 올라서니 조망이 열리는데 저 멀리 건너편

종주능선과 산아래 심원사가 조그맣게 눈에 들어온다. 설마 저길 돌아오진 않겠지..

 

 

 

 

 

 

 

 

 

중앙 멀리 속리산 서북능선 전망대인 근육질의 백악산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우복동을 에워싸고 있는 청화산과 시루봉이 조망된다.

 

 

 

 

 

 

 

 

 

십승지 우복동을 에워싸고 있는 청화산과 시루봉, 그리고 우측의 연엽산

시루봉에서 연엽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뒤로 지난번 다녀온 둔덕산이 보인다.

 

 

 

 

 

 

 

 

 

시루봉

 

예전에 청화산과 시루봉을 돌아 쌍용계곡의 유명한 회란석으로 내려선적이 있다.

 

 

 

 

 

 

 

 

 

고도를 높혀가니 속리산 주능선이 조금 더 많이 보인다.

 

 

 

 

 

 

 

 

 

잠깐 암릉

 

 

 

 

 

 

 

 

 

산이 바짝 마르고, 꽃을 거의 볼 수 없던 도장산 산행길

능선에서 간간히 불어주던 바람이 그리 시원할수가 없었다.

 

 

 

 

 

 

 

 

 

능선 왼쪽으로는 청계산과 대궐터산이 보인다.

 

 

 

 

 

 

 

 

 

초입에 보았던 새끼더덕 이후로 등로에 잔대가 하나 보이고...

 

 

 

 

 

 

 

 

 

털중나리가 어쩌다 하나씩..

산야초가 드문 척박한 산 이다.

 

 

 

 

 

 

 

 

 

지나온 능선의 작은 봉우리들

 

 

 

 

 

 

 

 

 

능선 왼쪽 다락골 계곡 뒷산능선 뒤로 지난겨울 발목을 다쳤던

상주 성주봉의 대슬랩이 보인다. 그 우측으로 성주봉과 남산

 

 

 

 

 

 

 

 

 

성주봉 왼쪽으로 보이는 칠봉산

 

 

 

 

 

 

 

 

 

앞줄 능선뒤로 칠봉산과 성주봉

 

 

 

 

 

 

 

 

 

이번 산행중에 꽃대가 올라온 우산나물을 처음 본다.

다른 개체들은 다른산에 비해 많이 늦는것 같다.

 

 

 

 

 

 

 

 

 

시루봉 우측 둔덕산 옆으로 희양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희양산을 당겨본다.

 

 

 

 

 

 

 

 

 

돌양지꽃

 

 

 

 

 

 

 

 

 

건너편 도장산 능선 뒤로 보이는 백악산

 

 

 

 

 

 

 

 

 

백악산

 

 

 

 

 

 

 

 

 

 

 

 

 

 

 

 

 

도장산 정상

 

 

 

 

 

 

 

 

 

도장산 왼쪽의 청계산과 대궐터산

 

 

 

 

 

 

 

 

 

한장으로...

 

 

 

 

 

 

 

 

 

하산길 능선 뒤로 보이는 백악산

정상직전 조용한 곳에서 식사를 하고 일어선다.

 

 

 

 

 

 

 

 

 

도장산은 산의 모습이 마치 안자와 증자가 스승인 공자를 모시고

시립하는 것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 이라고 한다.

 

 

 

 

 

 

 

 

 

다음지도를 보면 도장산 정상에서 다시 직전 봉우리로 돌아가

바로 심원사 계곡으로 하산할수 있게 되어있으니 참고해도 좋다.

 

가급적이면 원래대로 빙 돌아가는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그렇게 긴 거리도 아니고 무엇보다 조망이 무척 좋기 때문이다.

 

 

 

 

 

 

 

 

 

지나온길을 되돌아 보면 천황봉에서 뻗어내려온 형제봉이 보이고

그 뒤로 구병산 암릉이 꿈틀거린다.

 

 

 

 

 

 

 

 

 

나무가지가 가리키는곳은 속리산 천황봉과 연결된 장각폭포가 있는 장각동

 

 

 

 

 

 

 

 

 

돌양지꽃

 

 

 

 

 

 

 

 

 

오름길에 설마 저곳을 가겠냐고 했던 능선을 계속 이어간다.

일단 정상을 지나면, 길은 외길, 중간에 탈출로가 없다.

 

 

 

 

 

 

 

 

 

속리산 주능선과 동릉

 

뭉뚱하게 높은 천황봉 부터 오른쪽 뾰족한 문장대를 거쳐 이어지는 주능선과

앞쪽에서 주능선 입석대를 향하여 힘차게 뻗어올라가는 동부능선

 

 

 

 

 

 

 

 

 

왼쪽부터 지나온 도장산 능선길

그뒤로 청계산~대궐터산

건너편 형제봉과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뒤로 구병산줄기

그 오른쪽으로 속리산 주능선

 

 

 

 

 

 

 

 

 

금방이라도 비가올듯한 속리산 하늘

 

 

 

 

 

 

 

 

 

형제봉과 구병산

 

 

 

 

 

 

 

 

 

주능선을 향하여 뻗어 오르는 동릉

 

 

 

 

 

 

 

 

 

그리고 문장대와 주변풍경

비나 시원하게 한바탕 쏟아졌으면...

 

 

 

 

 

 

 

 

 

화북면사무소 소재지와 백악산 방향

 

 

 

 

 

 

 

 

 

견훤산성 뒤로는 속리산에서 이어지는 대간길의 밤티재가 보인다.

 

 

 

 

 

 

 

 

 

백악산 우측 뒤로 보이는 가령산도 당겨본다

 

 

 

 

 

 

 

 

 

속리산 주능선과 우측 산군들 풍경 (덕가산-백악산- 가령산)

 

 

 

 

 

 

 

 

 

입석대로 연결되는 동릉과 천황봉

 

 

 

 

 

 

 

 

 

형제봉능선 뒤로 보이는 구병산

 

 

 

 

 

 

 

 

 

지나온 도장산 능선길

 

가을에 하늘이 곱고 단풍이 들면 아름다울것 같다.

 

 

 

 

 

 

 

 

 

능선길에서 어슬렁님들 (마루님/철수님/딱이다님)

 

 

 

 

 

 

 

 

 

바위채송화

 

 

 

 

 

 

 

 

 

청화산과 시루봉 그리고 승무산에 에워싸여 있는 십승지지 우복동

 

 

 

 

 

 

 

 

 

개스가 껴서 조금 아쉬웠지만 조망이 아름다웠던 능선길을 마치고

심원사를 향해서 하산을 시작한다.

 

 

 

 

 

 

 

 

 

참나리

 

 

 

 

 

 

 

 

 

소박한 일주문이 인상적인 심원사

 

 

 

 

 

 

 

 

 

물론 한자로는 다르지만...

이날 한바퀴 크게 돌아온 심원사는 심히 먼곳에 있었다.

 

 

 

 

 

 

 

 

 

 

 

 

 

 

 

 

 

심원사

 

 

 

 

 

 

 

 

 

심원사에서 한참을 기다려도 일행들이 내려오지 않는다.

이곳은 전화도 불통, 계곡길로 내려오는 다른팀들을 보고

우리도 저리해서 내려왔어야 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심원폭포

 

계곡치기한 속리님과 푸름님이 도착하여 먼저 심원폭포에 내려선다.

수량도, 수질도, 수심도 여름에 소규모팀이 수영하며 땀을 씻기에 딱이다. 

 

 

 

 

 

 

 

 

 

아쉽게도 일행들이 내려오기 불과 몇초전에 어르신들이 한팀 내려온다.

그래도 금방 가실분들이라 우리가 여기서 쉬어가도 되었었는데....

 

 

 

 

 

 

 

 

 

도장산 쌍폭

 

이곳은 비온뒤 계곡에 물이 많을때 폭포를 형성하는 곳으로

제대로된 물웅덩이는 없는 곳이다.

이날 이곳에서 대충 땀을 씻고....

 

 

 

 

 

 

 

 

 

쌍용계곡

 

심원폭포에서 알탕이 여의치 않을때는 바로 내려와서 쌍용계곡에서 노는게 좋다.

우리도 바로 내려와서 이곳에서 놀았어야 했을것 같다.

 

 

 

 

 

 

 

 

 

계곡엔 커다란 기암들이 많고 물놀이를 할만한 장소가 여럿 보였다.

 

 

 

 

 

 

 

 

 

도장산 쌍용계곡

 

여름에 쌍용계곡을 염두에 두고  도장산 산행을 할 때에는

산행후 물놀이 장소로 인원이 적고, 특히 평일에는 심원폭포가 좋겠고

인원이 많고 주말에는 바로 쌍용계곡으로 직행하는게 좋을것 같다.

 

 

 

 

 

 

  

 

 

쌍용계곡은 주차장 근처이고 수심이 깊은곳도 있으니, 유사시를 대비하여

보조자일 이나 구명조끼를 챙겨오는 것도 좋은방법이 되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