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치아빠입니다...^^*
오늘은
디카와 왠만큼 친해지구 사진도 찍을만큼 찍은 것 같은데
항상 실력이 제 자리만 멤돌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신 분들을 위해서 또다시 허접강좌 준비해 보았습니다.
먼저 사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주제와 부제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긴말 필요 없이 사진부터 나갑니다..^^*
이 꽃은 회원님들도 아주 잘 알고 계시는 천수국입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그냥 잘 찍힌 것 같은 사진인데 시선을 붙잡아 줄 주제가 보이질 않습니다.
사진에 피사체에 반사되는 빛을 작가의 마음을 담아 표현 해 감상하시는
분들에게 오래도록 시선을 붙잡구 생각을 끄집어 내는 느낌을 줄 수 있는게
바로 주제입니다.
이 사진은 확실히 뭔가 시선을 붙잡는 놈이 있습니다.
젤 앞에 주인공을 한개 세우고 나머지 꽃들은 낮은 심도로 날려 버렸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첫번째 사진과 비교해 보시면 확실히 아래 사진에 시선이 오래 남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주제만 있으면 사진이 많이 민밋해 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필요한게 부제입니다.
이 사진은 [황홀한 죽음]이란 제목의 엉겅퀴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딱 보시면 젤 먼저 엉겅퀴의 꽃에 시선이 갑니다.
다음으로 엉겅퀴꽃에 거미줄로 목 메달고 죽은 벌 한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제목과 연관지어 생각 해 보게 되는 그런 사진입니다.
꽃 한개만으로는 조금 허전 해 보이니까 이렇게 곤충과 조화롭게 촬영 하는 것도
좋은 접사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 사진에 제목은 [돌아와~] 입니다.
주제는 꽃범의꼬리이고 부제는 역시 꿀벌입니다.
자신을 떠나가는 벌을 애타게 부르는 꽃범의꼬리의
애타는 왜침 소리가 들리는 듯 하지 않나요??
바닷가에 살구 있는 해국입니다.
실루엣으로 표현된 해국이 주제이고 일출이 부제라구 빡빡 우겨 봅니다..^^*
보시는 것처럼 꽃만 덩그러니 있는 것 보다 뭔가 부제가 함께 담기면
더 느낌 이는 사진이 된다는 것 항상 생각하시고 촬영 해 보십시요..
다음은
황금분할 구도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사진을 오래도록 감상하다 보면 어떤 사진은 눈이 금방 피곤해지는 반면
어떤 사진은 참 편한 느낌을 주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바로 구도의 차이입니다.
young54 형님 말씀으로는 좋은 구도라구 하는 것은
보기 편하구 좋은 것을 말한다구 합니다.
그런데 처음 사진 시작하시는 분들은 보기 편한 사진을 만든다는게 쉽지가 않죠?
이 두장의 그림을 보시면 원,삼각형,작대기의 배치입니다.
좌측 사진은 왠지 불안해 보이는데 오른쪽 사진은
감상하기 편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유는 황금분할 배치를 했기 때문입니다.
황금비은 건축은 물론 책이나 담배갑, 명함, 엽서의 가로 세로의 비에 적용됩니다.
이유는 사람에 시각을 가장 편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아래 설명들은 황금비를 이용한 황금분할 배치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가장 흔하게 풍경촬영되는 일출과 일몰사진을 예로 설명 해 보겠습니다.
전체화면을 가로,세로 삼등분 하게 되면 4곳에 교차점에 생깁니다.
이 곳에 내가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피사체를 배치시켜 보십니다.
좌측 일출그림은 황금비를 이용해 산과 하늘을 2:1로 분활했습니다.
주제가 되는 일출은 세로분할 우측상단 교착점에 배치하구
세로분할 촤측하단 교착점에는 주목을 배치해 보았습니다.
우측 일출그림은 수평분할을 이용 해 산과 하늘을 1:2로 배치해서 일출 영역을
더 많이 할당 해 보았습니다.
역시 세로분할 우측하단 교착점에 주제로 일출을 배치하구
좌측상단 교착점에 부제로 새 한마리를 넣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바다가에 풍경입니다.
좌측 그림은 바다와 하늘을 2:1분할로 배치하구
세로분할 우측상단 교착점에 주제 일출을 배치하구
세로분할 좌측하단 교착점에 부제 배를 배치시켜 보았습니다.
우측그림은 바다와 하늘을 1:2분할로 배치하구
좌측하단 교착점에 주제 일출을
우측상단 교착점에 부제 갈매기를 배치시켜 보았습니다.
해변가에서 모래사장과 바다의 풍경에서도
황금비를 이용한 수평분할을 이용 해 보십시요..
이제 감이 조금은 잡히시나요?
아래 부터는 주제와 부제 그리고 황금분할 배치를 이용한
예제 사진들입니다..
부제 없는 단풍길입니다.
시선이 정 중앙으로 쏠리게 되어 있습니다.
구도적으로 안정적이지만 뭔가 허전해 보입니다.
수평분할을 이용 해 낙옆쌓인 길과 하늘을 1:2로 분할하구
세로분할 우측하단 교착점에 시선이 몰리는 길의 끝 부분을 넣어 보았습니다.
보기는 좋은데 부제가 없어서 그런지 별로 느낌이 없습니다
수평분할을 이용 해 낙옆쌓인 길과 하늘을 1:2로 분활하구
세로분할 우측하단 교착점에 시설이 몰리는 길의 끝 부분을 넣어 보았습니다.
세로분할 좌측하단 교착점에는 부제로 단풍길 끝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을
배치시켜 보았습니다..
이 사진은 시선이 쏠리는 부분을 로우앵글로 해서 위로 보내 보았습니다.
역시 부제 없이 중심으로 배치된 그냥 평범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수평분활을 길과 하늘을 1:2로 분활하구
세로분할 우측산단 교착점에 시선에 쏠리는 부분을 배치하구
세로분할 촤측하단에 부제로 단풍든 은행잎을 배치해 보았습니다.
빛이 제대로 살지는 않았습니다
은행잎이 떨어져 수북히 쌓인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중앙배치입니다
주제를 좌측하단 교착점으로 보내 보았습니다.
느낌이 많이 다르죠?
일몰이 정중앙에 배치된 사진입니다.
아무런 느낌도 없이 그냥 보기만 하구 휙 지나가는 사진입니다.
하늘쪽에 비중을 많이 두고 수평분할을 하구
세로분할 좌측하단 교착점에 일출을 배치했습니다.
부제로 갈매기를 세로분활 우측상단에 배치시켜 보았습니다.
위 사진보다 훨씬 오랫동안 시선이 남지 않으시나요?
역시 하늘 비중을 많이 두고
주제와 부제는 세로분활 우측과 좌측 교착점에
일출과 촛대바위를 배치 해 보았습니다..
다음은 인물을 이용한 배치를 해 보겠습니다.
이 사진은 바다배경인데 수평분할을 바다쪽에 많이 두었습니다.
그런데 인물이 정 중앙에 있으니까 조금 민밋해 보입니다.
위 사진과 똑같은 수평분할입니다.
그렇지만 주제인 인물을 세로분할 촤측에 배치하구
부제로 갈매기를 우측상단에 배치 해 보았습니다.
위 사진과 너무 비교되지 않나요?
이번에도 역시 인물이 중앙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냥 평범한 사진이 되어 버렸네요..
주제인 인물을 좌측교착점에 배치하구 부제로
우측에는 바위들을 배치해 보았습니다..
이젠 조금은 아시겠지요? ^^*
올팍 가면 한번씩 누구나 담아보는 올팍 지킴이나무입니다.
정 중앙에 배치되었는에 그냥 그렇고 그런 사진이 되어 버렸습니다.
수평분할 잔디쪽에 비중을 많이 두고
세로분할 좌측하단 교착덤에 지킴이를 세워 보았습니다.
위 사진보다 훨씬 느낌이 좋아지지 않았나요?
그래도 역시 부제가 없으니까 민밋해 보입니다..
이번에는 지킴이 나무를 우측하단에 배치하구
좌측상단 교착점에 사람을 배치 해 보았습니다.
부제가 배치되어 사진에 느낌이 확 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공원에 홀로 앉아 있는 외로운 남자와 부부가 다정하게 정상에 올라 있는
반전된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수평분할은 땅에 비중을 많이 두고
주제 고독한 남자는 우측하단 교착점에
부제 부부는 좌측상단 교착점에 배치 해 보았습니다..
제가 준비한 예제는 여기까지 입니다.
좀더 많은 자료 준비하지 못해 죄송하구요~~
다른 분들의 좋은 사진 자세히 들여다 보십시요.
아마도 감상하기 편하구 멋진 사진들은 황금분할 배치로
주제와 부제가 담겨 있음을 금방 찾을 수 있을겁니다...^^*
수평분할을 하실때 주의사항입니다.
이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왠지 불안 해 보입니다.
바로 수평이 맞질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사진은 위에 사진보다 안정적입니다.
수평을 맞춰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진도 많이 어정쩡해 보입니다.
수평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사진은 편하게 보입니다.
이처럼 수평선은 수평분할구도 사진에서 많은 역활을 한다는 것
꼭 명심하십시요..
이 밖에도 사선구도,삼각구도.....등 많이 있는데
황금분할을 항상 구도속에 염두 해 두시고 촬영하시면
다른 응용구도도 쉽게 이해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좌를 마무리 하면서~~
저에게 주제와 부제에 관한 가르침을 주신 http://enterphoto.com 장원우 선생님
작품 몇점과 함께 다른 가르침에 대해 몇자 적어 봅니다.
1.사진은 빛의 예술이다.
의미를 되새겨 보시면서 이 사진 자세히 들여다 보십시요..
아마도 한참동안 시선을 떼질 못할실겁니다..ㅎㅎㅎ
2.사진은 기다림의 미학이다.
역시 http://enterphoto.com의 장원우 선생님 작품입니다.
이 한장의 사진을 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기다리셨을까요?
3.좋은 사진을 많이 감상해라.
다른 전문 사진 사이트에 가서도 멋진 사진들 많이 감상 해 보십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 사진처럼 멋진장면들 찾을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줍니다....
4. 사진을 뺄셈이다.
이 사진 두그루의 소나무와 점으로 표현된 새 한마리..
간결하지만 이보다 멋질 수 있을까요?
사진에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하지 마십시요.
보여주고 싶은 것만 간결하게 담아 보시구요.
사진을 넷상에 업로드 하는 순간 그 사진은 봐 주시는 분들의 것이라구 합니다.
결국 나를 보여주는 사진 아주 많은 사진 업로드 하시기 보다는 버릴것은 버리고
그 중 제일 좋은 것 한장을 찾아서 보여줄 수 있는 안목을 길러 보십시요..
이상은 장원우 선생님께서 제게 직접 하사하신 말씀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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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나름대로 제가 알고 있는 부분만 표현 되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전문가 분들께서
아래 리플로 남겨 주시면 감사~~
다시 보강해 보겠습니다.
p/s: 일부 오탈자 죄송하구요~~
나가실때는 다음 강좌를 준비할 수 있는 전의를 불사를 수 있게
추천 꾹~~눌러 주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___^*
날씨가 무지 추워 졌는데 회원님들 감기 조심들 하시고
즐거운 사진생활 되십시요..^^*
이 정도의 강좌를 준비하려구 하면 사진자료 준비하구 일러스트로 그림 그리고
포샵으로 사진 정리해서 글을 적구...이러다 보면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 알고 계시죠?
그렇지만 이렇게 돈도 되지 않는 강좌를 열심히 준비하는 이유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 강좌를
보시고 기뻐 하시는 모습이 즐겁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신분들은 행여 멋진 출사지에서 저를 만나게 되거든
따스한 커피한잔 부탁드립니다..^^*
이 강좌 역시 이젠 제것이 아니고 봐 주신 분들의 것입니다.
쪽지로 여쭤보지 마시고 그냥 팍 퍼서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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