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형상화된 이름은 언제나 그 사람의 실체를 나타내는 이름이 아니다.

이름이 주어진 순간 이미 그것은 진정한 이름이 아니다.

실체를 관통하는 도를 이름으로 한정지어 그 진체를 가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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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

無名天地之始 有名萬物之母

故常無欲 以觀其妙 常有欲 以觀其徼

此兩者 同出而異名 同謂之玄 玄之又玄 衆妙之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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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可道非常道(도가도비상도) : <도>라고 말 할 수 있는 <도>는 <도>가 아니다

 

名可名非常名(명가명비상명) : 이름 지을 수 있는 이름은 영원한 이름이 아니다

 

無名天地之始(무명천지지시) : 이름 붙일 수 없는 것이 천지의 원천이며

 

有名萬物之母(유명만물지모) : 이름 붙일 수 있는 것이 만물의 모태다

 

故常無欲以觀其妙(고상무욕이관기묘) : 그러므로 언제나 욕심내지 많으면 그 오묘함을 볼 수 있으며

 

常有欲以觀其徼(상유욕이관기요) : 언제나 욕심냄이 있으면 그 나타남만을 볼 수 있다

 

此兩者同(차량자동) : 이 두 가지는 근원 같으나

 

出而異名(출이이명) : 나타나 이름이 다르다

 

同謂之玄(동위지현) : 같이 이를 신비롭다고 말한다

 

玄之又玄(현지우현) : 신비롭고 또 신비로우니

 

衆妙之門(중묘지문) : 모든 신비의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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