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의 명칭 및 용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져 통일된 명칭을 사용하면 편리함이 있다.

야생산삼은 조류 꿩, 비둘기, 산까치 등이나 다람쥐 같은 동물들이 산삼이나 사람의 보호속에 산에서 자란 산양산삼 혹은 인삼의 씨앗을 따먹은 후 산으로 이동하여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인삼(야생산삼)은 식물분류학적으로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이판화군, 산형화목, 두릅나무과, 인삼족, 인삼속에 속하는 식물로, 전세계 5종7변종(12종류)이 아시아의 동부와 중부지역 및 북미지역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은 큰 범주에서 야생산삼, 산양산삼, 인삼으로 나뉜다.

비녀라 함은 가을과 겨울철에 볼 수 있는 뇌두상단에 존재하는 새싹의 형태를 말하며 비녀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옥비녀라고도 한다.

약통이라 함은 지하경의 몸통 즉, 주근을 말한다.

턱수라 함은 몸통의 잔주름을 말하며 이는 뇌두에 붙어있는 뿌리이며 뇌두의 지표면 노출을 방지하고 삼이 성장으로 세력이 좋아지면 지상부의

하중이 증대하여 뇌두만으로 지탱하기가 어려워 나타나는 보조뿌리라 생각된다.

횡취라 함은 가로 횡, 주름 취로 몸통에 횡으로 두른 띠 모양의 주름을 말하고 가락지라고도하며 추운지방에 잘 나타나며 수축으로 인하여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옥주라 함은 주근과 세근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흔적으로 뿌리에 생기는 좁쌀 같은 양분주머니이다. 그리고 옥주와는 무관하게 뿌리 끝 또는 중간에 불규칙적으로 좁쌀 크기에서부터 크게는 콩 보다도 훨씬 크게 구슬처럼 맺혀 있는 것이 있는데 이는 뿌리혹 박테리아로 이는 오염된 토양에서 주로 생기며 따라서 야생의 산삼보다도 오히려 오염된 토양에서 재배된 인삼에 특히 많다.

그 외 열매는 달 또는 이라 하며, 줄기는 삼대이고 2개의 줄기가 나온 것을 쌍대라 칭한다. 가지는 가지지 자를 사용하여 몇지로, 또는 구절구 마디구 자를 사용하여 몇구로 표기하고 잎사귀 옆자를 함께 붙이며, 예를 들어 4개의 가지에 5장의 잎이 있으면  4구5엽이나 4지5엽이라 표현한다. 2구는 각구, 오행이라 함은 하나의 가지에 잎만 5장인 삼을 말하며 1구라 칭하지 않는다. 

마당심이라 함은 한자리에 모여 있는 산삼이나 가족삼을 일컫는다.

구광자리는 전에 삼을 캤던 자리, 뇌두갈이는 뇌두 일부 또는 전부가 소실되고 새로운 뇌두가 생긴 것이다.

묘장뇌는 어린 묘삼을 산으로 이식하여 기른 것으로 뇌두가 긴 삼을, 씨장뇌는 인삼이나 산삼의 씨앗을 산에 직파하여 기른 산삼이며 휴면삼는 싹을 내지 않고 잠을 자고 있는 삼을 말한다.

 

출처 : 인터넷

+ Recent posts